메뉴 건너뛰기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부인하며 "언론은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을 두고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후보로 거론되는 나경원·안철수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잇따라 날선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의 독재자 예행 연습이냐"며 "정파와 이념을 넘어 기본 수준을 의심케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재명과 민주당은 검사 탄핵까지 운운하며 검찰을 겁박하고 재판부를 압박하는 것을 넘어 언론까지 협박하고 있다"며 "법치의 적이자 국민 위에 군림하는 특권의 화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안철수 의원도 "진실이 드러날수록 이 대표는 감옥이 두려운가 보다"며 "귀를 의심케하는 희대의 망언"이라고 직격했습니다.

아울러 "언론에 대한 모욕이자 국민에 대한 모욕이며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부정"이라며 "제왕적 권력자라도 헌법 위에 군림할 수는 없다"고 적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 역시 SNS를 통해 "총선 압승 후 특검과 탄핵으로 검사·판사들을 공갈 협박하더니 이제는 언론까지 겁박하기 시작했다"며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망하겠구나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가세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그러면서 "총선에 참패하고도 아직 정신 못 차리고 있는 보수를 보면, 저런 사람이 대통령 되는 게 두렵지도 않은 모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767 국민의힘, 4박5일 방송4법 필리버스터 돌입···역대 두 번째로 길 듯 랭크뉴스 2024.07.25
29766 신궁 임시현, 올림픽 개인 예선전 세계신기록 랭크뉴스 2024.07.25
29765 윤 정부 ‘언론 장악’…공언련이 ‘킥오프’하면 권력이 움직였다 랭크뉴스 2024.07.25
29764 25년 만에 상속세법 개편‥최고세율 낮추고 자녀 공제 늘린다 랭크뉴스 2024.07.25
29763 검찰총장, 신속·공정 수사 지시…중앙지검장 "긴밀히 소통" 랭크뉴스 2024.07.25
29762 한동훈 “금투세 폐지” 이재명은 “면세점 상향”…‘감세’ 주장 한목소리 랭크뉴스 2024.07.25
29761 “그냥 카드사에서 결제 취소해주면 안 되나요?”··· 복잡한 티몬·위메프 환불 전쟁 랭크뉴스 2024.07.25
29760 ‘김건희 조사 총장 패싱’ 갈등에 檢 “소통하며 수사하겠다” 봉합 수순 랭크뉴스 2024.07.25
29759 '밥값 10만 4천 원' 공직선거법 위반‥김혜경 '벌금 3백만 원' 구형 랭크뉴스 2024.07.25
29758 이진숙 후보자 "후쿠시마 처리수라고 해야" "나는 절반만 공인" 랭크뉴스 2024.07.25
29757 금감원, 부실 PF 정리 엄포 속 은행권만 안도의 한숨 랭크뉴스 2024.07.25
29756 '채상병 특검법' 6표 모자라 '부결'‥국민의힘에서 3명 찬성한 듯 랭크뉴스 2024.07.25
29755 김건희 여사, 국민 없는 ‘출장조사’ 자리에서 ‘대국민 비공개 사과’? 랭크뉴스 2024.07.25
29754 머스크 지원에 흔들리는 트럼프 정책?...전기차 비판수위 조절 랭크뉴스 2024.07.25
29753 양궁 임시현, 시작부터 ‘신궁’ 위엄…랭킹 라운드서 세계신기록 ‘1위’ 랭크뉴스 2024.07.25
29752 “중국에 겁 먹지마” 유승민, 선수단 격려 위해 양복차림 탁구 한 판 랭크뉴스 2024.07.25
29751 알리, 한국고객 정보 국외업체 18만곳에 넘겨…과징금 19억 ‘첫 제재’ 랭크뉴스 2024.07.25
29750 “16년만의 가족여행 날아갔다”…새벽 2시 위메프 본사 찾은 사람들 랭크뉴스 2024.07.25
29749 '개판' 발언에 아수라장 된 국회... 여야, 고성에 삿대질로 서로 헐뜯기만 랭크뉴스 2024.07.25
29748 인천공항, '변우석 과잉 경호' 사설업체 고소 랭크뉴스 2024.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