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부인하며 "언론은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을 두고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후보로 거론되는 나경원·안철수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잇따라 날선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의 독재자 예행 연습이냐"며 "정파와 이념을 넘어 기본 수준을 의심케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재명과 민주당은 검사 탄핵까지 운운하며 검찰을 겁박하고 재판부를 압박하는 것을 넘어 언론까지 협박하고 있다"며 "법치의 적이자 국민 위에 군림하는 특권의 화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안철수 의원도 "진실이 드러날수록 이 대표는 감옥이 두려운가 보다"며 "귀를 의심케하는 희대의 망언"이라고 직격했습니다.

아울러 "언론에 대한 모욕이자 국민에 대한 모욕이며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부정"이라며 "제왕적 권력자라도 헌법 위에 군림할 수는 없다"고 적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 역시 SNS를 통해 "총선 압승 후 특검과 탄핵으로 검사·판사들을 공갈 협박하더니 이제는 언론까지 겁박하기 시작했다"며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망하겠구나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가세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그러면서 "총선에 참패하고도 아직 정신 못 차리고 있는 보수를 보면, 저런 사람이 대통령 되는 게 두렵지도 않은 모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551 조국, 비례 확정 후 첫 행보는 용산 기자회견… “관권선거 국정조사 추진” 랭크뉴스 2024.03.19
1550 민주당 박용진 끝내 낙천…조수진에 전략경선 패배 랭크뉴스 2024.03.19
1549 조수진에게도 진 박용진 "모두가 몰카 찍는 거 아닐까 생각도" 랭크뉴스 2024.03.19
1548 "국민의힘 170석" 꺼내든 이재명... '민주당 과반 위기론' 띄우며 추격 고삐 랭크뉴스 2024.03.19
1547 “의대 정원, 미국·일본·대만 참고해 10년 동안 1004명씩 늘리자” 의료계 중재안 나왔다 랭크뉴스 2024.03.19
1546 민주 '정봉주 낙마' 강북을 경선 박용진 탈락…조수진 공천(종합) 랭크뉴스 2024.03.19
1545 서울 강북을 박용진 경선 패배…‘알릴레오’ 조수진 공천 랭크뉴스 2024.03.19
1544 전직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체포 랭크뉴스 2024.03.19
1543 한강벨트 찾은 한동훈 “종북세력 막고, 죽더라도 서서 죽겠다” 랭크뉴스 2024.03.19
1542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 이종섭, 공수처에 조사기일 지정촉구 랭크뉴스 2024.03.19
1541 [속보] 서울 강북을 박용진 경선 패배…‘알릴레오’ 조수진 공천 랭크뉴스 2024.03.19
1540 국힘 위성정당 공천에 “호남 홀대” 반발 확산 랭크뉴스 2024.03.19
1539 롯데그룹 "불필요한 비용 줄여라"…주중골프·주말출장 금지령 랭크뉴스 2024.03.19
1538 경찰, ‘마약투약 혐의’ 前 야구선수 오재원 체포 랭크뉴스 2024.03.19
1537 [속보] 박용진, 공천 탈락···‘페널티 55%’ 벽 못 넘었다 랭크뉴스 2024.03.19
1536 조국 "윤 정부 데드덕이 목표"... 이재명 "민주당 비례 정당 헷갈리고 있다" 랭크뉴스 2024.03.19
1535 가난한 '산골처녀'인 줄 알았는데…각본대로 움직인 '연예인' 결국 랭크뉴스 2024.03.19
1534 인권위 “고교 기숙사생에 아침운동 강요하는 건 인권침해” 랭크뉴스 2024.03.19
1533 [속보] '현역' 박용진, 서울 강북을 공천 실패…조수진 승리 랭크뉴스 2024.03.19
1532 '매국노 표현' 안산 공개 사과‥"매장이나 개인 비하 의도 아냐" 랭크뉴스 202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