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세계 양대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과 에어버스가 최근에 제작한 항공기에 인증서가 위조된 티타늄이 부품 자재로 사용돼 안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각 14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공청, FAA와 항공기 부품 공급업체인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은 해당 티타늄에 부식으로 인한 작은 구멍들이 발견된 뒤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FAA는 성명에서 “해당 부품이 사용된 항공기의 장·단기 안전 영향을 파악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안은 최근 일련의 사고와 안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잉과 항공업계에 대한 정밀 조사가 진행되는 와중에 나왔는데, 해당 티타늄이 들어간 부품은 2019∼2023년에 제작된 항공기에 사용됐습니다.

기종은 보잉 737 맥스, 787 드림라이너, 에어버스 A220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스피릿 관계자는 티타늄의 출처가 어디인지, 인증서가 위조됐음에도 티타늄의 품질이 적합한 기준을 충족하는지, 문제의 부품이 항공기의 예상 수명을 견딜 수 있을 만큼 구조적으로 견고한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856 ‘김건희 방문’ 검사들 되레 큰소리…대검, 진상파악 속도조절 ‘꼬리’ 랭크뉴스 2024.07.24
33855 "김건희 명품백, 대통령기록물 아니라고 판단"… 오락가락 권익위 랭크뉴스 2024.07.24
33854 미행에 위치추적기까지…감시대상 된 단속차량 랭크뉴스 2024.07.24
33853 '낙뢰·폭우·찜통' 극한 변덕 날씨에 녹초…"대기 불안정 때문"(종합) 랭크뉴스 2024.07.24
33852 “큐익스프레스 美 상장만…” 티몬·위메프, 이렇게 무너졌다 랭크뉴스 2024.07.24
33851 “씩씩하게 태권도장 갔는데…” 유족들 “관장 엄벌 내려달라” [취재후] 랭크뉴스 2024.07.24
33850 "분통 터져" 백종원 해명에도‥연돈 점주들 "거짓말" 반박 랭크뉴스 2024.07.24
33849 민희진 후폭풍?...하이브 '매출 2조' 주역 박지원 대표 ‘사임’ 랭크뉴스 2024.07.24
33848 ‘고물가·고금리’에 가게는 ‘텅텅’...자영업자 '비명' 랭크뉴스 2024.07.24
33847 네팔 카트만두서 19명 태운 비행기 추락…“조종사 구조, 18명 사망” 랭크뉴스 2024.07.24
33846 "터질게 터졌다" 티몬 쇼크…공항서 항공권 취소 당했다, 왜 랭크뉴스 2024.07.24
33845 "2자녀 낳으면 반값·4자녀면 공짜 아파트" 법안 발의…민영주택은 물량의 30%, 유자녀에 우선 공급 랭크뉴스 2024.07.24
33844 "약에 취해 그랬다니까요!" 잡아떼던 '동탄 무고범' 결국‥ 랭크뉴스 2024.07.24
33843 [단독] 이정식 고용장관 "노란봉투법 국회 통과시 尹대통령에 거부권 적극 건의" 랭크뉴스 2024.07.24
33842 한국서 홀대받은 원전, 글로벌 시장에서는 ‘각광’ 랭크뉴스 2024.07.24
33841 “美 최초 여성 대통령 나올 것”...힐러리, 해리스 대선 승리 예상 랭크뉴스 2024.07.24
33840 티몬·위메프, 카드·상품권 다 막혀…소비자는 기가 막힌다 랭크뉴스 2024.07.24
33839 대통령실, 티몬·위메프 ‘지급 불능’에... “소비자·판매자 피해 커지지 않게 할 것” 랭크뉴스 2024.07.24
33838 위메프·티몬, 정산·환불 지연 계속…카드 결제도 막혀 랭크뉴스 2024.07.24
33837 Q. ‘도깨비·스텔스 장마’…기상청 날씨 예보, 왜 이렇게 안 맞나요? 랭크뉴스 202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