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4월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민의미래 당선자총회를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국민의힘은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언론을 두고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희대의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표를 향해 “어제는 언론을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비하하며 윽박지르는 모습까지 보였다”며 “전형적인 범죄자 모습”이라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 출석하면서 검찰이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자신을 기소한 것을 두고 “희대의 조작 사건”이라며 언론을 향해 “진실을 보도하기는커녕 마치 검찰의 애완견처럼 열심히 왜곡·조작을 하고 있지 않은가”라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윤 선임대변인은 “이 대표의 말대로 자신의 범죄 혐의가 ‘정치 검찰의 조작’에 의한 것이라면 당당하게 수사와 재판에 임하면 될 일”이라고 맞섰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를 향해 “귀를 의심케 하는 희대의 망언”이라며 “자신의 죄를 면하기 힘드니 특검으로 수사기관과 사법 체계마저 흔들고 길들이려 한다”고 썼다. 그는 이어 “이 대표의 희대의 망언은 언론에 대한 모욕일 뿐 아니라, 국민에 대한 모욕이며,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부정”이라고 덧붙였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295 고3 제자에게 "사랑한다" 쪽지…교총 신임 회장 징계 전력 발칵 랭크뉴스 2024.06.22
42294 ‘손흥민 인종차별’ 벤탄쿠르, 재차 사과...“안타까운 오해일 뿐” 랭크뉴스 2024.06.22
42293 민주당 단독 ‘채상병 특검법’ 법사위 통과에…국민의힘 “이재명 충성 경쟁” 랭크뉴스 2024.06.22
42292 내일까지 제주·남부 최고 180㎜ 물폭탄…중대본 1단계 가동 랭크뉴스 2024.06.22
42291 백화점 입구부터 200m 줄 섰다…'선업튀' 여운 즐기는 그곳 [비크닉] 랭크뉴스 2024.06.22
42290 '선우은숙 언니 강제추행 혐의' 방송인 유영재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4.06.22
42289 법사위 불참한 국민의힘 "이재명 방탄 위해 충성 경쟁" 랭크뉴스 2024.06.22
42288 "월성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2.3톤 바다로 누설돼" 랭크뉴스 2024.06.22
42287 홍준표·이철우 만난 나경원 “당 지킨 사람은 나” 랭크뉴스 2024.06.22
42286 남극에서 맞은 설날…‘코리안 보드게임’에 왁자지껄 랭크뉴스 2024.06.22
42285 "열심히 사는데 괴롭히지 말라"던 '밀양 성폭행' 가해자, 결국 공기업 '사직 처리' 랭크뉴스 2024.06.22
42284 방송인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4.06.22
42283 레미콘 노조 “사용자 단체 협상에 임하라”···24일 파업 예정 랭크뉴스 2024.06.22
42282 남성들 숨거나 탈출하는 '이 나라'…"참호에서 죽기 싫어" 랭크뉴스 2024.06.22
42281 [시승기] 쉐보레 대형 SUV ‘트래버스’… 패밀리카로 든든 랭크뉴스 2024.06.22
42280 이종섭·임성근·신범철 줄줄이 증인선서 거부… 野는 尹 맹폭 랭크뉴스 2024.06.22
42279 월성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누설…원안위, 사건조사 착수 랭크뉴스 2024.06.22
42278 '소녀상 건립' 이탈리아 시장 "비문 문구, 한일 양국 입장 병기해 교체할 것" 랭크뉴스 2024.06.22
42277 로켓랩, 스페이스엑스 제쳤다…최단기간 50회 발사 랭크뉴스 2024.06.22
42276 성지순례 1천여 명 죽었는데‥사우디 '책임 없다' 첫 입장 랭크뉴스 2024.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