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인천국제공항서 테니스 친 남녀
윤종신 아내 전미라씨 “공공장소에서는 절대 해선 안 되는 행동” 비판

전 테니스 국가대표이자 가수 윤종신 아내인 전미라씨가 인천공항에서 테니스를 친 남녀를 향해 “아무리 테니스를 사랑해도 공공장소에서는 절대 해선 안 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전씨는 지난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우리 함께 인식을 더욱 바로 하고 항상 매너에 신경 쓰는 멋진 테니스인들이 되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씨는 그러면서 “테니스로 좋은 내용이 아닌 이런 기사가 나면 마음이 너무 어둡고 무겁다”며 심경을 밝혔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인천국제공항 건물 내부 출입구와 휴식 공간 사이에서 테니스를 치는 남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을 보면, 이들은 출입구 인근 통행로에서 테니스 라켓을 크게 휘두르며 공을 따라 뛰어다닌다. 주변에 사람들이 지나갔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테니스를 쳤다. 이 과정에서 한 행인과는 부딪힐 뻔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이들의 행동을 법적으로 처벌하기 어렵다면서도 ‘민폐’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공항시설법 56조는 시설을 무단으로 점유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네티즌들은 “무슨 생각을 하면 저런 행동이 나오나” “인원만 많으면 야구도 할 기세” “유리 와장창 깨져서 지나가는 사람 다치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그러나” 등 반응을 내놨다.

반면 “남한테 피해준 게 없는데 무슨 상관이냐” “공항 대기시간 길다 보면 몸 풀고 싶을 수도 있다” 등 되레 남녀를 두둔하는 반응도 있었다.

전씨는 전직 테니스 선수로, 1993년 프로로 데뷔했다가 2005년 은퇴했다. 1994년엔 웜블던 주니어 여자 단식에서 준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2006년엔 윤종신과 결혼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868 속도 안 나는 ‘밸류업 공시’에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시간 필요… 적극 역할하겠다” 랭크뉴스 2024.07.22
32867 카멀라 해리스는…흑인·여성·아시아계 '3중 천장' 깬 '최초' 제조기 랭크뉴스 2024.07.22
32866 ‘SM엔터 주가 시세조종’ 혐의…카카오 김범수 오늘 구속 심사 랭크뉴스 2024.07.22
32865 “한국과 다르네”… 인도 공무원시험 경쟁률 300대 1 랭크뉴스 2024.07.22
32864 "먹고 살려면 전기 필요" 첨단산업 전력의존도 전통산업 8배 랭크뉴스 2024.07.22
32863 "약 없인 못살아" 밀양 성폭행 피해자, 침묵 깨고 카메라 앞 섰다 랭크뉴스 2024.07.22
32862 "백윤식이 문서 위조" 주장한 전 연인, 무고 혐의 유죄 랭크뉴스 2024.07.22
32861 "北 오물 풍선 500개 날렸다"… 軍 확성기로 "북한군 탈북하다 압송" 랭크뉴스 2024.07.22
32860 이준석 “중앙지검·대검 충돌, 한 사람 때문···임기단축 개헌 가자” 랭크뉴스 2024.07.22
32859 골드만삭스 한국 IB 대표에 안재훈 SK바사 부사장 선임 랭크뉴스 2024.07.22
32858 "백윤식, 상당한 고통 받았다"…허위 고소 전 연인 1심 집행유예 랭크뉴스 2024.07.22
32857 사생팬 시달린 김재중 "자고있던 내게 키스, 귀신보다 더 무서워" 랭크뉴스 2024.07.22
32856 [속보] 검찰총장 '김 여사 출장조사' 관련 감찰부에 진상파악 지시 랭크뉴스 2024.07.22
32855 백전노장 바이든 재선 의지 꺾은 건… 믿었던 측근의 '변심' 랭크뉴스 2024.07.22
32854 바이든 사퇴, 전날 두 명만 알았다…입장문 쓰게한 최측근은 랭크뉴스 2024.07.22
32853 20대일 줄 알았는데···‘첫 출산 최적 연령대’ 따로 있었다 랭크뉴스 2024.07.22
32852 [특징주] 김범수 구속 갈림길… 카카오株 약세 랭크뉴스 2024.07.22
32851 [속보] 대통령실 "현직 대통령 부인 전례없는 첫 대면조사…특혜 없다" 랭크뉴스 2024.07.22
32850 [단독] '1세 아기 안고 포토라인' 이선균 협박녀, 아동학대 혐의 불기소 랭크뉴스 2024.07.22
32849 첫 여성 흑인 대통령 기록도 쓸까…트럼프 대항마로 떠오른 해리스 랭크뉴스 202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