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 숲에서 이벤트 참가자들과 함께 배우 여진구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6월엔 ‘나만의 최애’를 찾아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3월에 이어 6월을 ‘여행가는 달’로 정하고 교통·숙박·여행상품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엔 ‘여행가는 달’ 캠페인 모델인 배우 여진구씨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여행친구 여진구’ 이벤트가 진행됐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은 여진구씨와 함께 양구 박수근미술관을 방문하고 인제 자작나무 숲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씨는 “이번 여행을 통해 저 또한 대한민국 방방곡곡 로컬의 매력을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6월에 여행과 관련한 여러 혜택이 제공되니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국내여행을 즐기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수근 미술관에서 배우 여진구와 참가자들이 도슨트의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은 정부, 지자체, 민간 등 240여개 기관이 협업해 지난 3월보다 더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내놨다. 기존 지역관광 연계상품(숙박, 체험권 등)과 결합해 구매하면 고속철도(KTX) 할인(주중 50%, 주말 30%), 관광열차 운임 할인(50%)을 받을 수 있다. 내륙 항공노선 운임 2만원 할인과 시티투어버스 50% 할인도 제공된다. 6월에는 반려동물 동반여행 수요를 고려해 반려동물 항공운임 할인 혜택을 추가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도입한 인구감소지역을 방문하면 숙박, 식음, 관람, 체험 등 각종 여행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15개 지역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올해 19개 지자체(강원 영월군, 경북 안동시, 전남 장흥군 등)에 추가 적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travelmon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 기간에는 국민 총이동량(2억6900만명)과 관광소비액(13조5000억원)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1% 증가해 통상 여행 비수기였던 봄의 초입부터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711 김건희 변호사 “김 여사, 檢 조사 때 ‘국민들에 죄송하다’ 말했다” 랭크뉴스 2024.07.25
29710 채상병특검 '단일대오' 자신했는데…與 이탈표 4표 나온듯 랭크뉴스 2024.07.25
29709 [올림픽] 선수들 기 불어넣고 직접 훈련파트너까지…'금메달 회장' 유승민 랭크뉴스 2024.07.25
29708 건국대 마스코트 거위 '건구스' 100여차례 때린 60대 재판행 랭크뉴스 2024.07.25
29707 티몬·위메프 "이달 출발 여행상품 빠른 취소 지원" 랭크뉴스 2024.07.25
29706 [단독] ‘착한가격업소’ 지원 배달료, 유령식당에 샜다… 정부 ‘뒷북 조사’ 랭크뉴스 2024.07.25
29705 스쿨존에 떡하니 불법주차…"애 기다려요 왜요" 적반하장 운전자 랭크뉴스 2024.07.25
29704 2분기 역성장에도 경제회복 자신한 한은… “7월부터 반도체 투자 재개” 랭크뉴스 2024.07.25
29703 ‘윤 거부권’ 채상병 특검법 또 부결…두 번째 폐기 랭크뉴스 2024.07.25
29702 與 ‘방송4법 저지’ 4박 5일 필리버스터 돌입...첫 주자는 최형두 랭크뉴스 2024.07.25
29701 상속세 최고세율 50%→40%…‘중산층 혜택’ 포장한 부자감세 랭크뉴스 2024.07.25
29700 '채상병 특검법', 찬성 194표·반대 104표·무효 1표로 부결 랭크뉴스 2024.07.25
29699 SK하이닉스, 지금 사도 될까?... 과거 급락 후 주가 추이 따져보니 랭크뉴스 2024.07.25
29698 [단독] “판로 개척 파트너로 믿었는데” 티메프 미정산에 지역 셀러 줄파산 위기… 지자체 피해 조사 착수 랭크뉴스 2024.07.25
29697 채 상병 특검법, 22대 국회에서도 재표결 부결···최종 폐기 랭크뉴스 2024.07.25
29696 안전장치 없이 한국 고객 정보 해외로 넘긴 알리, 과징금 19억(종합) 랭크뉴스 2024.07.25
29695 ‘도합 227세’ 일본 3인조 노인 절도단 체포 랭크뉴스 2024.07.25
29694 금감원 “카드사에 티몬·위메프 환불 협조 당부”…구제 확답 못해 랭크뉴스 2024.07.25
29693 ‘파죽지세’ 서울 아파트값에… 정부 “모든 정책수단 원점재검토” 랭크뉴스 2024.07.25
29692 [2024 세법] 尹정부, 세 번째 감세 세법개정안… 25년만의 상속세 손질(종합) 랭크뉴스 2024.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