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대, 분당서울대, 보라매, 강남센터 소속 교수 집계
“17시간 만에 휴진 지지 성명 300명 참여”

14일 오후 서울의대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기자회견에서 강희경 서울의대 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7일 예정된 집단 휴진에 400명이 넘는 교수가 참여할 것으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체 교수 1400여 명 중 약 28%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날 비대위 보도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 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4개 병원에서 외래 휴진 또는 축소, 정규 수술과 시술 일정을 연기한 교수는 400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비대위는 “대면 진료를 하는 교수는 1000여 명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휴진 참여율이 40%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비대위는 교수들이 환자들에게 진료 예약 변경 사항을 개별적으로 또는 비대위를 통해 알리고 있으며, 이날까지 진료 예약 변경과 환자 알림 절차를 마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비대위는 또 “진료를 유지하는 교수들로부터 휴진 지지 성명서를 받고 있다”며 “해당 성명에는 17시간 만에 300명의 교수가 동참했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전날 응급·중증 환자 및 희소·난치 질환자의 진료는 유지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정부의 전공의 행정 처분 취소와 의료 사태 정상화를 위한 합리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정부의 실질적인 조치가 있으면 휴진을 철회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라며 정부에 적극적인 조치를 요청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831 ‘선재 업고 튀어’도 여기서 찍었다고요? 인기드라마 단골 촬영지 수원 랭크뉴스 2024.06.15
» »»»»» 서울대의대⋅병원 교수 비대위 “휴진 참여 400명 넘어…실질 참여율 40%” 랭크뉴스 2024.06.15
34829 “왜 결혼 안 하니, 사촌도 하는데” 엄마 잔소리에 흉기로 조카 위협한 30대 랭크뉴스 2024.06.15
34828 이혼 그 후…남편이 양육비를 떼어 먹었다 [창+] 랭크뉴스 2024.06.15
34827 스타벅스·블루보틀 그 다음...요즘 미국서 난리인 '더치브로스' 인기 비결[케이스 스터디] 랭크뉴스 2024.06.15
34826 방역실태 폭로 직원 내보낸 쿠팡…법원 “부당해고” 랭크뉴스 2024.06.15
34825 '18일 집단 휴진' 강행 태세‥정부·국회 막판 설득 랭크뉴스 2024.06.15
34824 ‘부안 지진’ 피해 신고 500여 건으로 늘어 랭크뉴스 2024.06.15
34823 입에 걸레 문 상사, 이렇게 녹음하면 불법인가요? 랭크뉴스 2024.06.15
34822 극명하게 갈린 여야의 6·15… '연평해전' vs '6·15 선언' 랭크뉴스 2024.06.15
34821 맹장 터졌는데 집단휴진으로 헤맨 50대…병원장이 직접 수술 랭크뉴스 2024.06.15
34820 '아줌마 출입금지' 헬스장…BBC까지 보도했다 랭크뉴스 2024.06.15
34819 불고기·김치 계보 잇는다...세계는 지금 ‘냉동김밥’ 열풍 랭크뉴스 2024.06.15
34818 G7서 우크라 지원 내세우려던 바이든, 가자 질문 나오자 '곤혹' 랭크뉴스 2024.06.15
34817 캡틴 손흥민 향한 "끔찍한 농담"…벤탄쿠르, 인종차별 사과 랭크뉴스 2024.06.15
34816 서울대의대 교수 비대위 “휴진 참여 교수 400명 넘어” 랭크뉴스 2024.06.15
34815 "보잉·에어버스 항공기에 '인증서 위조' 티타늄 써…안전 우려" 랭크뉴스 2024.06.15
34814 소아뇌전증 발작·경련…약물 치료로 조절 가능[톡톡 30초 건강학] 랭크뉴스 2024.06.15
34813 이재명 “남북, 냉전 시절 회귀··· 강경대응 고집하면 피해는 국민 몫” 랭크뉴스 2024.06.15
34812 “환자 불편하더라도”… 의대 학부모들 ‘무기한 휴진’ 지지 랭크뉴스 2024.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