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냉동김밥이 유망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소기업 위주였던 냉동김밥 수출 전선에 대기업까지 뛰어들면서 냉동김밥 시장의 판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곳이 사조대림이다. 이 회사는 한식 레시피를 담은 냉동김밥 3종을 출시해 미국에 수출하기 시작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지난 4월부터 초도 1·2차 물량과 추가 발주 물량을 합해 모두 36톤의 냉동김밥이 미국행 배에 실린 것으로 전해진다. 김밥 15만5000줄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사조대림은 앞으로 매달 7만2000줄가량을 미국에 수출한다.

사조대림의 냉동김밥은 미국 내 한인 식료품 체인인 ‘H마트’, 대형마트인 ‘트레이더조’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사조대림이 출시한 냉동김밥.


CJ제일제당도 이에 앞서 냉동김밥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일본에서 냉동김밥을 생산해 일본 호주 등에 판매 중이다.

롯데웰푸드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2월부터 미국에서 냉동김밥으로 풀절대란을 일으켰던 주인공 ‘올곧’을 통해 위탁생산한 냉동김밥을 간편식 브랜드 ‘쉐푸드’를 적용해 미국 시장에 선보이기 시작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냉동김밥이 인기를 끌면서 쌀가공식품의 올해 1~5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8% 늘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5835 에스오에스랩 일반 청약에 6조원 증거금… 경쟁률 2229대 1 랭크뉴스 2024.06.18
35834 러 "푸틴, 북한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체결 가능성" 랭크뉴스 2024.06.18
35833 SK “법원, 최태원 기여도 10배 부풀려…노소영 몫 과다 산정” 랭크뉴스 2024.06.18
35832 [영상] 최태원 “6공 후광으로 SK 키웠다는 판결, 사실 아니다” 랭크뉴스 2024.06.18
35831 동남아 방문 때, 가장 무서운 사람은 '한국인' [아침을 열며] 랭크뉴스 2024.06.18
35830 기초수급가정 20대 배달 청년, 불법유턴 택시에 참변 랭크뉴스 2024.06.18
35829 "울고 토하고 기절까지" 놀이기구 고장에 혼비백산 랭크뉴스 2024.06.18
35828 [단독] 신세계·CJ 동맹發 '택배산업 지각변동'…롯데 3위로 밀리나 랭크뉴스 2024.06.18
35827 "인권장사치" 김용원 인권위원 "여성 접객원 술시중이 무슨 단속대상이냐" 랭크뉴스 2024.06.18
35826 “국장서 가치투자는 꿈”… 거래 절반이 ‘용돈벌이용 단타’ 랭크뉴스 2024.06.18
35825 대통령실, 푸틴 24년만의 방북에 "상황 면밀히 주시" 랭크뉴스 2024.06.18
35824 여야, 또 '빈손 회동'‥연일 청문회 예고로 압박 나선 민주당 랭크뉴스 2024.06.18
35823 최태원 이혼 판결문 수정…노소영 재산 분할액도 바뀌나 랭크뉴스 2024.06.18
35822 ‘아버지 고소’ 박세리, 18일 입 연다…“사실관계 정확히 알릴 것” 랭크뉴스 2024.06.18
35821 장재훈 현대차 사장 “조지아 신공장, 전기차 생산 우선 고려” 랭크뉴스 2024.06.18
35820 70대 기간제에 "점심 차려라"…공무원들 갑질에 청주시 발칵 랭크뉴스 2024.06.18
35819 70대 기간제에 "점심 차려라"…청주시 공무원들 갑질 논란 랭크뉴스 2024.06.18
35818 [사진톡톡] 7년 만에 바깥세상 만나는 백사자 랭크뉴스 2024.06.18
35817 규제 필요한 알리·테무…더 큰 문제는 엔비디아 독보적 지위 [조혜신이 소리내다] 랭크뉴스 2024.06.18
35816 푸틴, 18일 방북…김정은 만난다 랭크뉴스 202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