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경제]

최근 경기 불황과 고물가·고금리로 민간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샤넬·에르메스 등 인기 명품 브랜드를 주축으로 한 ‘리셀(재판매)’ 거래는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명품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MZ세대의 관심이 높은 브랜드 위주로 리셀가가 치솟았다.

15일 네이버의 리셀 서비스 계열사 '크림'(KREAM)에 따르면 올해 1월과 4월 거래액을 비교해본 결과 샤넬과 에르메스의 거래액은 각각 80%,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도 같은 기간 거래액이 80% 증가했다.

리셀가도 오름세를 보였다.

크림에서 2021년 11월부터 2000여 건 이상 거래가 이뤄진 샤넬 ‘가브리엘 백팩’의 경우 21년 11월~12월에는 780만 원~850만 원 사이로 거래됐다가 지난 달에는 최고 915만 원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크림은 MZ세대 선호도가 높은 명품 브랜드 위주로 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크림은 “올해 셀린느 거래량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300%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셀린느의 ‘트리옹프 캔버스&카프스킨 아바백 탄’ 가방은 지난 달 30일 192만 원대로 거래됐다.

크림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는 꾸준한데, 특히 구하기 어려운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 위주로 관심이 높다”면서 “남성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명품 브랜드인 톰브라운, 발렌시아가, 크롬하츠 등의 매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272 낚시 미끼용 멸치를 식용으로…제주 식당서 팔았다 랭크뉴스 2024.06.22
42271 의협 휴진 참여했다가 환자한테 피소된 의사… 경찰 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4.06.22
42270 "참호에서 죽기싫어"…우크라 남성 수만명 징병 피해 잠적 랭크뉴스 2024.06.22
42269 오늘 전국에 비…내일 오전까지 남해안 최고 150mm 랭크뉴스 2024.06.22
42268 '손흥민 인종차별' 동료 두번째 사과문 "손과 대화, 함께 해결" 랭크뉴스 2024.06.22
42267 “올레길 걷다가 제주에 반해 물질까지 배웠어요”···MZ 세대 해녀 랭크뉴스 2024.06.22
42266 "식중독 웬일이니?"…알고보니 엄마의 장보기 방법 탓 [건강한 가족] 랭크뉴스 2024.06.22
42265 카페인은 싫지만 커피는 마시고 싶어…‘디카페인’합니다 랭크뉴스 2024.06.22
42264 [오늘의 와인] ‘영화계 대부가 권하는 한 잔’ 코폴라 다이아몬드 컬렉션 클라렛 랭크뉴스 2024.06.22
42263 케냐 ‘증세 반대’ 시위 확산…경찰 발포에 사망자까지 랭크뉴스 2024.06.22
42262 높은 습도로 무더위 이어져···전국 비 소식도 랭크뉴스 2024.06.22
42261 '제2의 충주맨' 나올까…"너무 무서워요" 호소에 "나를 믿니? 뛰어들어"하더니 외면 랭크뉴스 2024.06.22
42260 교총 신임 회장 ‘품위유지위반’ ···“고3 제자에게 ‘사랑한다’ 쪽지” 랭크뉴스 2024.06.22
42259 홍준표·이철우 만난 나경원 "흔들림 없이 당 지킨 사람은 나" 랭크뉴스 2024.06.22
42258 한미, 북러 조약 규탄‥미국 "우크라 지원 감사" 랭크뉴스 2024.06.22
42257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4.06.22
42256 선우은숙 측 "유영재,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4.06.22
42255 ‘처방 맘에 안든다’며 의사 찌른 40대 남성 구속…“도주 우려” 랭크뉴스 2024.06.22
42254 결혼하면 축하금에 전세금도 준다…주민 중매 나선 이곳 랭크뉴스 2024.06.22
42253 “핵에는 핵”…미국서 커지는 ‘한국 핵무장론’ 랭크뉴스 2024.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