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부안 월명암서 건물 균열 신고…여진도 19건으로 2건 늘어


부안 지진 피해 설명듣는 행안부 장관
(부안=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부안에 4.8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다음 날인 13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부안상하수도사업소를 찾아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2024.6.13 [email protected]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지난 12일 전북 부안군 행안면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의 피해가 500건을 넘어섰다.

15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도내 전역에서 접수된 지진 피해는 모두 506건이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466건보다 40건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부안 406건, 정읍·김제 각 31건, 군산 11건, 고창 10건, 전주 8건, 순창·완주·익산 각 3건이다.

창고 벽체 균열, 담장 기울어짐, 주차장 바닥 들뜸 등이 주를 이뤘으며 특히 국가유산 피해가 6건에서 7건으로 늘었다.

통일신라시대 승려 부설이 창건한 부안의 월명암(月明庵)에서 건물 균열 신고가 새로 들어왔다고 도는 설명했다.

여진도 17건에서 19건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5시 35분 본진이 일어난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0.4, 전날 오후 10시 27분 같은 장소에서 규모 0.6의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자치도는 일주일 이내 큰 여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문가 분석에 따라 비상 단계를 유지하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지진 피해를 계속 접수하면서 여진 발생 시의 도민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있다"며 "피해액이 산정되면 복구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5877 "모르는 남자에게 납치"…1시간 동안 떨게 한 공포의 '주차장 강도' 랭크뉴스 2024.06.18
35876 의대 증원 '집단휴진' 앞두고 의정 간 '전운'… 종합병원·개원가 참여 높진 않을 듯 랭크뉴스 2024.06.18
35875 [영상]스타벅스 이긴 중국 커피 브랜드 '루이싱커피'… 영업이익률 0.1%밖에 못 내는 이유 랭크뉴스 2024.06.18
35874 법사위원장까지 판사 공격 가세…'이재명 로펌' 된 법사위 랭크뉴스 2024.06.18
35873 '숫자'만 고치고 '결론' 유지한 최태원 재판부... "노소영 기여 35% 바뀌지 않아" 랭크뉴스 2024.06.18
35872 "원전과 재생에너지, 적으로 두지 말라" 프랑스·스웨덴서 찾은 교훈 [창간기획: 초당적 '30년 전략' 짜자] 랭크뉴스 2024.06.18
35871 [2보] 뉴욕증시 3대 지수 강세 마감…S&P500 올해 들어 30번째 최고가 랭크뉴스 2024.06.18
35870 "美 성인 20% '롱코비드' 경험…女·심혈관질환자 회복 더뎌" 랭크뉴스 2024.06.18
35869 고객에 수면제 먹이고 명품 시계 훔친 피부 관리사 결국… 랭크뉴스 2024.06.18
35868 삼성전자, 오늘부터 글로벌 전략회의…반도체·가전 돌파구 모색 랭크뉴스 2024.06.18
35867 여당, AI·바이오 등 미래산업 육성 법안 4건 '당론 발의' 랭크뉴스 2024.06.18
35866 오늘 동네병원 휴진…정부, 공정위에 의협 신고 '맞대응' 랭크뉴스 2024.06.18
35865 푸틴, 18∼19일 24년만 방북…포괄적전략동반자 협정 체결할듯(종합3보) 랭크뉴스 2024.06.18
35864 한국 남자들 결혼 힘든 이유 있었다…"미혼 남성, 여성보다 20% 많아" 랭크뉴스 2024.06.18
35863 [푸틴 방북] 美 "한반도 안보에 영향 줄 상응 조치 우려"(종합) 랭크뉴스 2024.06.18
35862 소변 마렵다는 女환자에 "그럼 받아먹어"…조롱하고 때린 간병인의 최후 랭크뉴스 2024.06.18
35861 아이스크림 반쯤 먹었는데 '사람의 이것'이 혀에…'충격' 랭크뉴스 2024.06.18
35860 "70대 기간제, 매일 장 봐 공무원들 밥 준비"…청주시 게시판 불났다 랭크뉴스 2024.06.18
35859 中서 퇴근하다가 참변…냉동트럭 화물칸 탄 여성 8명 질식사 랭크뉴스 2024.06.18
35858 "○○○ 선생님이랑 잤죠?" 학생이 교사 '성희롱'…피해 신고 77% 급증 랭크뉴스 202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