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4월 중국에 반환된 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2개월여 만인 12일 쓰촨성 판다기지에서 대중에 공개됐다. 연합뉴스


중국 판다보호 당국이 인터넷상에서 자이언트 판다를 둘러싼 루머와 가짜뉴스를 허위 유포한 10여명을 경찰에 신고했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지난 13일 공식 웨이보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최근 며칠 동안 10여명이 우리 센터가 운영하는 두장옌기지와 선수핑기지에서 판다들이 학대당하고 있다는 허위 정보를 퍼뜨리고 국내외 매체에 제보해 허위 정보를 확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언비어로 인해 센터의 이미지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센터 측은 “유포자 중 일부가 센터 내 판다 전문가들을 미행해 사진을 찍고 모욕하는가 하면 전문가 얼굴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사이버 폭력까지 겪게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신고된 이들은 센터가 운영하는 판다기지 출입도 금지됐다.

센터 측은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돌아온 판다 ‘메이샹’이 미국에서 정기적으로 피를 뽑히는 등 심각한 학대를 당했다는 소문과 태국에 간 판다 ‘린후이’가 구타당해 숨졌다는 소문이 가짜뉴스의 대표적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중국과 한국 네티즌 사이에서는 지난 4월 중국으로 돌아간 ‘푸바오’가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됐다.

다만 센터 측은 푸바오 관련 의혹을 제기한 유포자들이 이번 경찰 신고 대상에 포함됐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지난 4월 중국에 반환된 푸바오는 2개월여 만인 지난 12일 쓰촨성 선수핑기지에서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807 "女환자 그 사진을 보내라고?" 심평원 요구에 산부인과 '경악' 랭크뉴스 2024.07.26
18806 ST마이크로 -13%, NXP -12%… 車 반도체 수요 부진에 주가 급락 랭크뉴스 2024.07.26
18805 [단독] ‘SM 시세조종’ 김성수 전 카카오엔터 대표 소환…수사 박차 랭크뉴스 2024.07.26
18804 이진숙, ‘위안부 강제동원’에 “논쟁적 사안”이라고 답했다 취소 랭크뉴스 2024.07.26
18803 속초 여행 온 모녀 참변…후진 돌진한 60대 "차가 이상했다" 랭크뉴스 2024.07.26
18802 ‘가짜 수산업자 금품’ 조선·중앙일보 기자도 벌금형···포르쉐 제공받은 박영수는 징역 4개월 랭크뉴스 2024.07.26
18801 "결제 취소해 주세요"... '티몬 사태'에 불똥 튄 카드사 랭크뉴스 2024.07.26
18800 최민희 "이진숙 뇌 구조 문제" 李 "명예훼손과 모욕 조처해달라" 랭크뉴스 2024.07.26
18799 서초구 아파트값... '평균'이 27억이라고? 랭크뉴스 2024.07.26
18798 [속보] 기아 2분기 역대 최대 실적...매출 '27조 원' 돌파 랭크뉴스 2024.07.26
18797 최민희 “뇌 구조에 문제 있다” 이진숙 “사과하라” 랭크뉴스 2024.07.26
18796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9.4조원 투자… “AI 메모리 반도체 수요 대응” 랭크뉴스 2024.07.26
18795 "의대 증원 결정 과정 국정조사해야"...교수들 국민청원 랭크뉴스 2024.07.26
18794 폭염·호우 동시에…주말에도 거리는 마치 ‘습식 사우나’ 랭크뉴스 2024.07.26
18793 권상우·손태영 부부, 유튜브서 최초 공개한 한국집은 어떤 곳일까[스타의 부동산] 랭크뉴스 2024.07.26
18792 티메프 피해 지원 나선 숙박 플랫폼... 야놀자 350억 규모 보상 랭크뉴스 2024.07.26
18791 검찰, 김건희 여사 디올백 실물 확보‥동일성 등 검증 랭크뉴스 2024.07.26
18790 "티메프 겨우 탈퇴했는데 바로 삭제 안 된다고요?"…개인정보 유출 불안 '확산' 랭크뉴스 2024.07.26
18789 4살에 티파니 목걸이, 교복은 몽클레어···외신, 한국 어린이 명품 소비 조명 랭크뉴스 2024.07.26
18788 KBS, 기자 노트북에 있던 ‘세월호 리본’ 모자이크 처리 랭크뉴스 2024.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