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동물보호단체가 지난 12일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한 과수원의 불법 도축 현장에 있던 개를 구조하는 모습. 사진 제주 행복이네 유기견 유기묘 보호소 인스타그램
보신탕을 해 먹는다며 기르던 개를 불법 도축한 60대를 경찰이 붙잡았다.

제주도 제주동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10시경 제주시 조천읍 한 과수원에서 개를 불법 도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보를 받은 동물보호단체는 A씨의 불법 행위를 경찰에 신고하고, 당시 과수원에 있던 다른 개 2마리를 구조했다.

단체가 현장을 찾았을 때 이미 A씨는 다른 개들이 보는 앞에서 개를 도살한 상태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몸이 좋지 않아 보신탕을 먹으려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경찰은 곧 A씨를 소환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동물보호법상 다른 동물이 보는 앞에서 동물을 죽이거나 잔인한 방법으로 도살하면 처벌할 수 있다.

지난 2월에는 개 식용 종식법이 국회를 통과해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도살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994 비만약으로 날씬해진 미국인들, 신난 의류업계 new 랭크뉴스 2024.06.18
44993 검찰, 이화영 추가 기소… "경기지역 업체 등서 5억 원대 뇌물 수수" new 랭크뉴스 2024.06.18
44992 성폭행에 스토킹했는데 구속영장 기각…피해 여성은 두려움에 그만 new 랭크뉴스 2024.06.18
44991 시세 90%로 8년이나 거주?…정부 ‘든든전세주택’ 3400가구 공급한다는데 new 랭크뉴스 2024.06.18
44990 [속보] 라인야후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앞당길 것... 위탁 서비스도 종료” new 랭크뉴스 2024.06.18
44989 ‘2심도 집행유예’ 이근 전 대위, 법원 “책임있는 자세” 주문에 “알겠습니다!” new 랭크뉴스 2024.06.18
44988 “연락처 안 알려줘서…” 합의 늦은 김호중, 경찰 탓 new 랭크뉴스 2024.06.18
44987 합참 “DMZ서 지뢰 폭발… 北 사상자 수십명” new 랭크뉴스 2024.06.18
44986 국민의힘, 대법원 찾아가 이재명 대표 신속재판 촉구키로 new 랭크뉴스 2024.06.18
44985 최태원 이혼 재판부 "중간계산 오류, 재산분할 비율 영향 없어" new 랭크뉴스 2024.06.18
44984 [속보] 라인야후 “네이버와 일본 내 서비스 위탁 종료할 것” new 랭크뉴스 2024.06.18
44983 집단 휴진 첫날…서울대 제외한 '빅4' 병원 사실상 정상진료 new 랭크뉴스 2024.06.18
44982 북한군 20~30명 군사분계선 또 넘어와…경고사격에 북상 new 랭크뉴스 2024.06.18
44981 “어리니 풀어줘야” 걸그룹 출신 BJ, ‘성폭행 무고’ 집유 new 랭크뉴스 2024.06.18
44980 합참 "북한군 수십 명 군사분계선 또 넘어와… 경고사격에 달아나" new 랭크뉴스 2024.06.18
44979 “부자 만들어 줄게”…이웃들에게 300억 넘게 뜯어낸 고깃집 사장 징역 13년 new 랭크뉴스 2024.06.18
44978 내일 밤부터 장마 시작…제주도에 비 new 랭크뉴스 2024.06.18
44977 국민의힘 "김정숙 여사 배현진 고소는 정당한 의정 활동 겁박" new 랭크뉴스 2024.06.18
44976 합참 "북한군, DMZ 작업 중 지뢰폭발로 사상자 다수 발생"(종합) new 랭크뉴스 2024.06.18
44975 ‘원 구성’ 대치 계속…“권한쟁의심판 청구”·“국회 폭력 세력” new 랭크뉴스 202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