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중앙 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마지막 순방국 우즈베키스탄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에너지, 인프라와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는데, 우리나라 고속철도 차량 첫 해외 수출 계약도 맺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앙 아시아 유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한-우즈베키스탄 정상은 먼저, 에너지와 인프라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기술로 개발한 고속철도 차량의 첫 해외 수출 계약이 체결됐고, 지역 난방 시스템 수출 기반도 마련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우즈베키스탄의 철도 인프라 개선에 기여하는 한편, 고속철도 운영 등 양국 철도 분야 전반의 협력 확대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번 순방의 주요 목표인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방안도 집중 논의됐습니다.

탐사부터 개발, 활용까지 전주기 협력은 물론, 경제성이 확인되는 경우 한국 기업이 우선적으로 개발과 생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우즈베키스탄 대통령 :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성명 20개 가량 문서는 양국 관계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북한 문제도 의제에 올랐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유엔 안보리 결의 준수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양국은 또, 우즈베키스탄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국내 산업계에 숙련 노동 인력을 제공하는 협력 기반이 구축됐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박미주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120 '온난화 페널티'에 가격 치솟는 화석연료... 무탄소 전원은 건설기간이 관건 랭크뉴스 2024.07.23
33119 [이슈 In] 번번이 무산된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이번엔 실현되나? 랭크뉴스 2024.07.23
33118 ‘SM 시세 조종혐의’ 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구속 랭크뉴스 2024.07.23
33117 "교수님이 날…" 명문대女 '성적 괴롭힘' 폭로 영상에 中 발칵 랭크뉴스 2024.07.23
33116 사생결단 與 당권 승부 오늘 갈린다... 누가 돼도 폭풍 속으로 랭크뉴스 2024.07.23
33115 ‘SM엔터 주가 조작 혐의’ 카카오 김범수, 구속 랭크뉴스 2024.07.23
33114 '여자 오바마' 별명 얻은 해리스 말솜씨…문제는 부적절한 웃음 [바이든 사퇴] 랭크뉴스 2024.07.23
33113 라이선스 따긴 싫고 주식은 건드리고 싶고… 네이버 줄타기에 고민 깊어진 금감원 랭크뉴스 2024.07.23
33112 파리 올림픽 올빼미족 잡아라… 유통업계 본격 마케팅 돌입 랭크뉴스 2024.07.23
33111 펠로시도 "해리스가 승리 이끌것…단결해 트럼프 물리치자" 지지 랭크뉴스 2024.07.23
33110 화곡동 3룸 빌라를 6억에…“나라에서 저렇게 비싸게 사줘도 돼?”[올앳부동산] 랭크뉴스 2024.07.23
33109 이숙연 딸, 아빠 돈으로 산 주식 아빠에게 되팔아 63배 차익 랭크뉴스 2024.07.23
33108 경기 북부 밤사이 많은 비…인명피해·교통 통제는 없어 랭크뉴스 2024.07.23
33107 ‘SM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김범수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랭크뉴스 2024.07.23
33106 중부지방 중심 강하고 많은 비…해뜨면 한증막 더위 랭크뉴스 2024.07.23
33105 [영상] 트럼프와 맞대결 '카멀라 해리스'는 누구? 랭크뉴스 2024.07.23
33104 차량 침수에 운전자 구조…비 피해 잇따라 랭크뉴스 2024.07.23
33103 수도권·강원 오전까지 강한 비…시간당 30mm 랭크뉴스 2024.07.23
33102 "北김정은, 트럼프에 핵 소량 보유 인정·미군철수 요구 가능성" 랭크뉴스 2024.07.23
33101 김범수 구속… 창립 후 처음 리더십 공백 맞은 카카오 [팩플] 랭크뉴스 202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