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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부부 키우는 반려동물 13마리로 늘어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연합뉴스) 안용수 김승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선물 받은 국견(國犬) 알라바이 2마리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키우기로 했다.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은 지난 11일 국빈 방문한 윤 대통령 부부와 만나 각별한 동물 사랑에 감명받았다며 알라바이를 선물했다.

투르크 국견 알라바이 안고 즐거워하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
(아시가바트[투르크메니스탄]=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한 호텔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교 오찬 뒤 투르크메니스탄 국견인 알라바이를 안고 즐거워하고 있다. 2024.6.11 [공동취재] [email protected]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4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알라바이는 검역 절차를 거쳐 오는 18일 국내로 들어온다"며 "먼저 용산 대통령실로 와서 용산 잔디밭에서 실컷 뛰어놀도록 하고, 이후 윤 대통령이 관저로 데리고 가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반려동물을 선물 받으면 동물원에 보내거나 하지 않고, 직접 강아지가 먹을 음식을 만들어서 키우기 때문에 무한정 여러 마리를 기를 수는 없고 8마리 정도가 최대 한도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부부는 선물 받은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견 이름을 아직 정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알라바이는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견이자 대표적인 양치기 개로, 덩치가 크고 체력이 좋아 유목 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앞서 윤 대통령 부부는 지난 2022년 12월24일 은퇴 안내견 새롬이를 입양해 기존의 반려견 5마리(토리, 나래, 마리, 써니, 올리), 반려묘 5마리(아깽이, 나비, 노랑이, 키위, 하양이) 등 총 11마리와 함께 지내고 있다.

이번에 알라바이 2마리까지 관저로 들이면 반려견 8마리를 포함해 모두 13마리의 반려동물과 지내게 된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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