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 정상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철도 인프라 개선 등 인프라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둘째 날, 윤석열 대통령은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데 이어 곧바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이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중앙 아시아 유일,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양국 정상 간의 합의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 인프라 국책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입니다.

특히 우리 기술력으로 개발한 고속철 차량을 수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총 2천7백억 원 규모로, 국내 고속철 차량이 해외로 수출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고속도로와 상수도 사업 등에도 우리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카자흐스탄에 이어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논의도 이뤄졌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역시 우라늄과 텅스텐 등이 풍부한 자원 부국입니다.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파트너십 약정을 체결하고 우리 기업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 같이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우리의 대북 정책을 한결같이 지지 해주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정상회담을 마친 윤 대통령은 이어 양국 비즈니스 포럼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공식 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이진이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387 이재명측, '법카 의혹' 관련 "8·18 전대 이후 검찰 출석" 랭크뉴스 2024.07.23
33386 [속보]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김재원·장동혁·인요한·김민전… 청년최고 진종오 선출 랭크뉴스 2024.07.23
33385 ‘샤넬’ 받은 김건희 “최재영, 넉넉지 않아 할인매장서 샀다고 생각” 랭크뉴스 2024.07.23
33384 [2보] 국민의힘 새 대표에 한동훈…62.8% 득표 랭크뉴스 2024.07.23
33383 심슨이 예견한 해리스 대권 도전?...“현대판 노스트라다무스” 랭크뉴스 2024.07.23
33382 [속보]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선출... 62.84% 득표 랭크뉴스 2024.07.23
33381 [속보] 국민의힘 한동훈 62.8% 득표‥결선 없이 당대표 확정 랭크뉴스 2024.07.23
33380 [속보]국민의힘 새 대표에 한동훈…이변은 없었다 랭크뉴스 2024.07.23
33379 [속보]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선출... 32만700표 득표 랭크뉴스 2024.07.23
33378 [속보] 한동훈, 국민의힘 새 당대표 당선 랭크뉴스 2024.07.23
33377 윤 대통령, 국민의힘 전당대회 참석 “당과 저는 지금까지 하나였고 앞으로도 하나일 것” 랭크뉴스 2024.07.23
33376 김두관, '집단쓰레기' 발언 사과…"90% 넘는 당원 매도해 죄송" 랭크뉴스 2024.07.23
33375 [단독] '국민 트럭’ 포터, 차세대 EV 내놓는다…"2026년에 양산" 랭크뉴스 2024.07.23
33374 김건희 “최목사 형편 안 넉넉해… 화장품 할인점서 산 줄” 랭크뉴스 2024.07.23
33373 김여사 "최목사가 준 화장품, 미국 할인매장서 샀다고 인식"(종합) 랭크뉴스 2024.07.23
33372 ‘빅5’ 교수들 전공의 모집 ‘보이콧’ 뜻 밝혀··· 정부 “헌법적·인권적 가치 반하는 행동” 랭크뉴스 2024.07.23
33371 배달의민족 수수료 인상에 역풍···시민단체·자영업자들 공정위 신고 랭크뉴스 2024.07.23
33370 ‘김범수 리스크’ 불똥 카카오뱅크로… 대주주 논란 3년 이상 장기화 전망 랭크뉴스 2024.07.23
33369 "양궁 女개인전도 노메달…한국 金 5개 예상" 올림픽 깜짝 전망 랭크뉴스 2024.07.23
33368 폭우로 출입 통제된 한강서 유유히 낚시… "소방 인력만 고생" 랭크뉴스 202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