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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하이브 제공


세계적인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하이브 아메리카와 재계약했다.

하이브는 그란데가 하이브의 미국법인 HBA와 신규 비즈니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기간과 조건은 밝히지 않았으나 기존 매니지먼트 계약을 새로운 조건의 파트너십 계약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란데는 위버스에도 입점한다. 위버스는 하이브의 팬덤 플랫폼으로 아티스트와 팬 간 소통, 굿즈 구입 등이 이뤄지는 곳이다. 국내외 아티스트가 입점해있다. 하이브 아메리카는 그란데의 뷰티 브랜드 렘 뷰티와의 협업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브는 2021년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하며 그란데와 인연을 맺었다. 그란데는 2013년부터 이타카홀딩스 산하 SB프로젝트와 계약을 맺어 활동해왔다. 하이브는 지난해 초 미국의 유명 힙합 레이블 QC 미디어 홀딩스에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라틴 음악 레이블인 ‘엑자일’을 인수하는 등 세계 음악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오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이다. ‘프라블럼’, ‘사이드 투 사이드’ 등 히트곡이 있다. 하반기 개봉하는 뮤지컬 영화 <위키드>에서는 주인공 ‘글린다’를 연기한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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