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의장대 사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속철도 KTX가 도입 20년 만에 수출돼 중앙아시아 실크로드를 달리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둘째 날인 14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한국의 고속철 차량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고 말했다. 이는 KTX 도입 20년 만에 첫 수출 사례다. 중앙아시아 3국 순방 중 첫 가시화된 공급 계약으로, 27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 대통령궁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우리 기술력으로 개발한 고속철 차량의 첫 번째 수출 사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계약에 대해 윤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의 철도 인프라 개선에 기여하는 한편, 고속철도 운영 등 양국 철도분야 전반의 협력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을 통해 도출한 공동성명에서 “고속전기여객열차가 우즈베키스탄의 교통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 주목하고, 한국형 고속철 차량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협력할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시속 250㎞ 속도의 고속철 42량 공급을 계약했다. 고속철 1편은 7량으로 6편 규모다. 금액으로는 2700억원이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703 트럼프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 공화 의원들 “대통령직도 사임해야” 랭크뉴스 2024.07.22
32702 바이든, 대선 후보 전격 사퇴…“해리스 전폭 지지” 랭크뉴스 2024.07.22
32701 경기도 시흥시 공장에서 불…대응 2단계 발령 랭크뉴스 2024.07.22
32700 [명의를 찾아서] “소화기암 남성 2배, 자폐증은 4배…정밀의학은 성별 차이 연구가 기본” 랭크뉴스 2024.07.22
32699 해리스 미 부통령 “바이든 사퇴, 사심 없고 애국적인 행동” 랭크뉴스 2024.07.22
32698 "전화 걸고 침묵"‥신종 보이스피싱? 랭크뉴스 2024.07.22
32697 해리스 부통령 “바이든 지지 영광… 대선 후보돼 트럼프 이길 것” 랭크뉴스 2024.07.22
32696 트럼프 “바이든, 최악의 대통령···해리스 이기기 더 쉽다” 랭크뉴스 2024.07.22
32695 도쿄돔 뒤집은 뉴진스 '푸른 산호초'… 일본은 지금 '레트로 소비' 중 [클로즈업 재팬] 랭크뉴스 2024.07.22
32694 [삶-특집] "국회의원 명절 휴가비 820만원…국민한테는 왜 안주나" 랭크뉴스 2024.07.22
32693 [단독] '수수료 2%' 신한은행 배달앱 4위 땡겨요, 정부의 1·2·3위 압박에 힘 싣나 랭크뉴스 2024.07.22
32692 밤에 앞차에 치인 무단횡단자 또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 '무죄' 랭크뉴스 2024.07.22
32691 [바이든 사퇴] '대타' 선출 절차는…4천600명 대의원이 최종 결정 랭크뉴스 2024.07.22
32690 조각상과 성행위 한 여성…충격의 이탈리아, 국민 분노했다 랭크뉴스 2024.07.22
32689 경기 시화공단 공장서 불…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 랭크뉴스 2024.07.22
32688 '비공개'·'제3의 장소'‥김여사의 첫 조사 랭크뉴스 2024.07.22
32687 지갑 얇아진 중국인, 이제 외식은 여기서… ‘불황형 특수’ 누리는 이 업계 랭크뉴스 2024.07.22
32686 [단독] “열정페이 더 못 참아”… 떠나는 K-우주 두뇌 랭크뉴스 2024.07.22
32685 ‘1차 경선서 끝낸다’는 한동훈…낮은 투표율이 변수되나 랭크뉴스 2024.07.22
32684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 D-1‥민주 이재명 이틀 연속 압승 랭크뉴스 202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