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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8~23도·낮 25~33도…서울 낮 기온 30도 아래로
일요일 기온 다시 오름세…이번주 같은 폭염은 안 올 듯


해수욕장 산책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지역 낮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예보된 14일 오후 시민들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광암해수욕장에서 걷고 있다. 2024.6.1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토요일인 15일 전국에 비나 소나기가 오면서 거의 일주일간 이어진 기온 상승세가 꺾이겠다.

그러나 일요일인 16일 오전부터 다시 날이 개면서 내주 초엔 기온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겠다.

다만 다음 주는 이번 주만큼 덥지는 않겠다.

중국 상하이 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제주에 15일 낮까지 가끔 비가 올 전망으로 제주산지엔 14일 오후 5시 현재 이미 강수가 감지되고 있다.

우리나라 북쪽으로도 기압골이 통과해 15일 수도권과 강원에도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다. 강원내륙은 16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기도 하겠다.

기압골에 의한 비와 별도로 충청과 남부지방 곳곳에 15일 오후와 저녁 사이 소나기가 쏟아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10~40㎜, 경기동부·강원내륙·강원산지·충북·대구·경북 5~40㎜, 서울·인천·경기서부·광주·전남·전북내륙·부산·울산·경남내륙 5~20㎜, 강원동해안·대전·세종·충남 5~10㎜이다.

비가 내리면서 15일 낮 기온은 예년 이맘때 수준으로 내려가겠다.

이에 지난 10일 대구 등을 시작으로 곳곳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곧 해제될 예정이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1도와 27도, 인천 20도와 25도, 대전·광주 21도와 30도, 대구 22도와 33도, 울산 20도와 30도, 부산 22도와 29도다.

예보대로면 서울의 경우 지난 9일 이후 처음 낮 최고기온이 30도 밑에 머무는 것이다.

기온과 함께 오존 농도도 낮아져 15일엔 충북과 영남만 '나쁨' 수준이고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에 머물겠다.

기온은 16일 다시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으로 오르겠다.

이후 월요일인 17일부터 열흘간은 기온이 아침에는 평년기온과 비슷한 16~23도이고, 낮에는 평년기온을 웃도는 수준인 26~33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주 초 기온이 다시 높아지긴 하지만 이번 주와 같은 폭염이 찾아오지는 않으리라 보인다.

바다에 당분간 해무가 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해중부해상에 14~15일, 동해상에 15~16일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열기 가득한 도심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더위가 계속된 14일 대구 중구 공평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도로 위를 지나가고 있다. 2024.6.1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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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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