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차량들이 몰리는 퇴근시간, 비상등을 켠 승용차 한 대가 교통섬에 멈춰섭니다.

그리곤 마침 주변에서 신호 제어중이던 경찰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경찰관이 다가가자 차량에서 내린 사람은 만삭의 임신부.

알고보니 양수가 터져 급히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급한 상황에 경찰관이 나서 지나가던 차들을 멈추고 길을 터주자 경찰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차량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갑니다.

이내 다른 차들이 양옆으로 조금씩 움직이며 기적처럼 지나갈 길이 생깁니다.

이렇게 달려간 길은 5.6km.

평일 낮 시간에도 15분 이상 걸리는 거리를 운전자들의 도움 덕분에 9분만에주파할 수 있었고 새 생명은 건강한 모습으로 엄마의 품에 안겼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214 이스라엘, 후티 근거지 보복 공습…가자전쟁서 첫 예멘 직접타격(종합) 랭크뉴스 2024.07.21
32213 중국에선 약, 한국선 마약…요양병원 환자에게 준 간병인 경찰 체포 랭크뉴스 2024.07.21
32212 '후티 근거지' 예멘 호데이다항 공습…"이스라엘이 공격" 랭크뉴스 2024.07.21
32211 "CCTV에 찍혔으니 자수하라" 경고했는데…옷 속에 컵라면 넣고 사라진 절도범 [영상] 랭크뉴스 2024.07.21
32210 중부 밤사이 시간당 50mm 폭우 주의…3호 태풍 ‘개미’ 발생 랭크뉴스 2024.07.21
32209 발 묶인 바이든, 트럼프에 "새빨간 거짓말"… 'SNS 여론전' 나서 랭크뉴스 2024.07.21
32208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 벨라루스 루카셴코 집권 30년 맞아 랭크뉴스 2024.07.21
32207 [단독] “음란물 보려다 신상 털려”…2차 피해 우려 [사이버위협] 랭크뉴스 2024.07.21
32206 폭우에 중국 다리 붕괴‥12명 사망·30여 명 실종 랭크뉴스 2024.07.21
32205 MS발 IT 대란 '무풍지대' 중러…디커플링의 역설? 랭크뉴스 2024.07.21
32204 미국 체류하며 병역의무 회피한 30대... 법원, 징역형 랭크뉴스 2024.07.21
32203 저커버그, ‘악연’ 트럼프에 “끝내준다” 호평 랭크뉴스 2024.07.21
32202 CJ ENM 유튜브 채널 해킹…“2단계 인증 필요” 랭크뉴스 2024.07.21
32201 아일랜드서 反이민 시위대-경찰 충돌…망명수용소 화재도 랭크뉴스 2024.07.20
32200 김건희 쪽 “깜빡했다” 해명...“나는 바보다” 선언? [공덕포차] 랭크뉴스 2024.07.20
32199 中 폭우에 고속도로 교량 무너졌다…강물에 떠내려 간 11명 사망 랭크뉴스 2024.07.20
32198 테슬라 공장도 멈춰 세운 'IT 먹통'‥"완전 복구에 수주 소요" 랭크뉴스 2024.07.20
32197 군, 대북 확성기 방송…최신 탈북자 뉴스부터 ‘탈출하라’ 내용까지 랭크뉴스 2024.07.20
32196 중국서 폭우로 고속도로 교량 붕괴…12명 사망·31명 실종(종합) 랭크뉴스 2024.07.20
32195 성수기에도 텅 빈 항공기…'해외여행 할인' 이어지는 이유는 랭크뉴스 2024.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