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차량들이 몰리는 퇴근시간, 비상등을 켠 승용차 한 대가 교통섬에 멈춰섭니다.

그리곤 마침 주변에서 신호 제어중이던 경찰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경찰관이 다가가자 차량에서 내린 사람은 만삭의 임신부.

알고보니 양수가 터져 급히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급한 상황에 경찰관이 나서 지나가던 차들을 멈추고 길을 터주자 경찰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차량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갑니다.

이내 다른 차들이 양옆으로 조금씩 움직이며 기적처럼 지나갈 길이 생깁니다.

이렇게 달려간 길은 5.6km.

평일 낮 시간에도 15분 이상 걸리는 거리를 운전자들의 도움 덕분에 9분만에주파할 수 있었고 새 생명은 건강한 모습으로 엄마의 품에 안겼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810 “구덩이 파놓고 화장실”…‘유아숲’에 화장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랭크뉴스 2024.07.30
31809 할머니 유언 따라 한국 왔더니 독립운동가 후손… 허미미에 日도 관심 랭크뉴스 2024.07.30
31808 프랑스, 러시아 기자 올림픽 취재 자격 박탈…러 “언론 자유 탄압” 랭크뉴스 2024.07.30
31807 ‘공영방송 주도권 2차전’...與 “대통령 거부권 건의” vs 野 “이진숙 탄핵” 랭크뉴스 2024.07.30
31806 단단해진 '삐약이' 신유빈 "잘 싸웠어도 진 건 진 것... 동메달 집중" 투지 랭크뉴스 2024.07.30
31805 ‘해외 대북 요원 명단 유출’ 혐의 군무원 구속 랭크뉴스 2024.07.30
31804 본분 잊은 막말과 집단행동... '의사 불신' 트라우마 입은 한국사회 랭크뉴스 2024.07.30
31803 윤 대통령 “금투세 폐지… 상속세 조정으로 중산층 부담 덜 것” 랭크뉴스 2024.07.30
31802 [속보]윤 대통령 “금투세 폐지…상속세 조정하고 중산층 부담 덜 것” 랭크뉴스 2024.07.30
31801 태극마크 택한 유도소녀 허미미 “다음 올림픽에선 꼭 애국가 부르고 싶어” 랭크뉴스 2024.07.30
31800 [속보] 군사법원, 정보사 ‘요원 기밀 유출’ 군무원 구속영장 발부 랭크뉴스 2024.07.30
31799 금메달 걸고 ‘찰칵’…삼성이 만든 첫 ‘시상대 셀카’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7.30
31798 [속보]법원, 티몬·위메프에 보전처분·포괄적금지명령 랭크뉴스 2024.07.30
31797 추락한 공무원 인기...20년 전 없앤 ‘특별휴가’ 부활하나 랭크뉴스 2024.07.30
31796 정부 “추가 전공의 복귀대책 없다… 전문의시험·국시 추가 시행은 검토” 랭크뉴스 2024.07.30
31795 여의도 30분 거리… 국토부, 김포한강2지구에 ‘분당급’ 신도시 조성 랭크뉴스 2024.07.30
31794 허미미 ‘석연찮은’ 판정패… 승자 발언 두고 해석 분분 랭크뉴스 2024.07.30
31793 “12석인데 0석 취급”…혁신당, ‘교섭단체 요건 완화’ 민주당 압박 랭크뉴스 2024.07.30
31792 “유럽이 메달 24개로 1등” 파리올림픽서 등장한 황당 계산법 랭크뉴스 2024.07.30
31791 與, 최민희 의원직 제명 추진…제명촉구결의안 내기로 랭크뉴스 202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