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기 양주경찰서 전경.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기 양주시 한 공장에서 전 연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여성이 이틀 만에 사망했다.

양주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 5분쯤 양주시 삼숭동 한 방화문 제조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전 직장동료인 40대 여성 B씨의 옆구리 등을 흉기로 찌른 뒤 도주한 혐의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가 지난 12일 오후 1시 10분쯤 숨졌다.

A씨와 B씨는 과거 직장동료이자 연인 사이었으며, 2년 전 해당 공장에서 퇴사하면서 헤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사건 발생 다음날인 11일 오후 1시 30분쯤 포천시 한 야산에서 검거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헤어지는 과정에서 앙심을 품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인 후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435 국정원 “수미테리 기소로 한미동맹 훼손없어…김주애, 후계자 수업 중” 랭크뉴스 2024.07.29
31434 [속보] 검찰, ‘티몬·위메프 사태’에 전담수사팀 투입 랭크뉴스 2024.07.29
31433 [속보]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보류 랭크뉴스 2024.07.29
31432 아령에 묶인 60대 시신…살던 고시원엔 10만원과 '청소 부탁' 쪽지 랭크뉴스 2024.07.29
31431 [속보] 티몬·위메프, 법원에 기업회생 신청 랭크뉴스 2024.07.29
31430 [속보] '대규모 정산 지연' 티몬·위메프, 법정관리 신청 랭크뉴스 2024.07.29
31429 대전 근무하던 이진숙, 법카로 서강대 주차비·근처 빵집 결제 랭크뉴스 2024.07.29
31428 5㎏ 아령 묶인 시신…거주 고시원서 ‘10만원·청소 부탁’ 메모 발견 랭크뉴스 2024.07.29
31427 "금메달 따" 사격 반대한 엄마와 약속…3년 만에 지켜낸 반효진 랭크뉴스 2024.07.29
31426 국정원, 수미테리 기소에 “한미동맹 훼손없고 정보협력 오히려 확대” 랭크뉴스 2024.07.29
31425 [속보] '대규모 정산 지연' 티몬·위메프, 법원에 기업회생 신청 랭크뉴스 2024.07.29
31424 김경율 "금감원장 제안? 한동훈 아닌 대통령실‥인사검증까지 했다" 랭크뉴스 2024.07.29
31423 '강제노동 빠졌다' 韓여론에도…日 "사도광산 세계유산 기뻐" [지금 일본에선] 랭크뉴스 2024.07.29
31422 [속보]‘정산·환불 지연 사태’ 티몬·위메프, 법원에 기업회생신청 랭크뉴스 2024.07.29
31421 [속보] 국회 정보위 “北, 올해 미사일 14회·48발 발사…중장거리 전력 강화 집중” 랭크뉴스 2024.07.29
31420 심판말 들었다가 '한판패'?‥"악마의 6초" 일본 발칵 랭크뉴스 2024.07.29
31419 현직 프로야구 코치, 음주측정 거부한 혐의로 체포 랭크뉴스 2024.07.29
31418 민원인 공간 맞나? 244억 썼는데 앉을 곳 없는 정부대전청사 ‘민원동’ 랭크뉴스 2024.07.29
31417 [속보] '정산 지연 사태' 티몬·위메프, 법원에 기업회생 신청 랭크뉴스 2024.07.29
31416 “인구 5000만명 무너졌다”...국내 체류 중국·베트남 국적만 100만 명 랭크뉴스 202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