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기 양주경찰서 전경.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기 양주시 한 공장에서 전 연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여성이 이틀 만에 사망했다.

양주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 5분쯤 양주시 삼숭동 한 방화문 제조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전 직장동료인 40대 여성 B씨의 옆구리 등을 흉기로 찌른 뒤 도주한 혐의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가 지난 12일 오후 1시 10분쯤 숨졌다.

A씨와 B씨는 과거 직장동료이자 연인 사이었으며, 2년 전 해당 공장에서 퇴사하면서 헤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사건 발생 다음날인 11일 오후 1시 30분쯤 포천시 한 야산에서 검거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헤어지는 과정에서 앙심을 품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인 후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5544 “환율 1400원까지 오를 줄 모르고”… 지난달 달러화 예금 2.8억弗 ‘뚝’ 랭크뉴스 2024.04.23
35543 "'까르보불닭' 사려고 톱스타도 30분 운전"…선물 받고 감격의 눈물까지 랭크뉴스 2024.04.23
35542 野, 가맹사업법·민주유공자법 본회의 직회부 요구(종합) 랭크뉴스 2024.04.23
35541 음란방송BJ·중고명품거래 등 온라인탈세 21명 세무조사 착수 랭크뉴스 2024.04.23
35540 “불법웹툰 본 적 없어요” 이 말에 ‘피싱’ 직감…피해 막은 20대 랭크뉴스 2024.04.23
35539 노인복지관, 기간제 직원 면접서 “그 나이 먹도록 결혼 안하고 뭐했나” 랭크뉴스 2024.04.23
35538 "러, 크림반도에 100㎞ 방어선 설치…유적지까지 파헤쳤다" 랭크뉴스 2024.04.23
35537 “임영웅 친필 메시지 쏜다”...정관장, 가정의 달 맞아 ‘히어로 마케팅’ 박차 랭크뉴스 2024.04.23
35536 “또 밀라노야?!...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첫 행보’에 설왕설래 랭크뉴스 2024.04.23
35535 [속보]민주유공자법·가맹사업법, 야당 단독 의결로 본회의 직회부 랭크뉴스 2024.04.23
35534 하이브에 계약해지 책임 돌리거나, 어도어 지분 매각 압박하거나... 민희진의 2가지 시나리오 포착 랭크뉴스 2024.04.23
35533 '조민 포르쉐' 강용석 등 항소심도 무죄…"명예훼손 안돼" 랭크뉴스 2024.04.23
35532 야, 가맹사업법·민주유공자법 본회의 직회부 요구…정무위에서 단독 의결 랭크뉴스 2024.04.23
35531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삼성전자, 올해 법인세 ‘0’원 랭크뉴스 2024.04.23
35530 '조민 포르쉐' 강용석 등 항소심도 무죄…재판부 이례적 질타 랭크뉴스 2024.04.23
35529 임현택 차기 의협 회장 "의정 갈등 해결, 복지부 차관부터 '하루속히 치워야'" 랭크뉴스 2024.04.23
35528 [속보] 日경제안보담당상, 전범 합사 야스쿠니신사 참배…각료로 두번째 랭크뉴스 2024.04.23
35527 40도 폭염에 에어컨도 고장…女앵커 생방송 중 기절 랭크뉴스 2024.04.23
35526 '조민 포르쉐' 강용석 등 2심도 무죄…선고 후 재판부 이례적 질타 랭크뉴스 2024.04.23
35525 바람잡이 동원 억대 결제 받고 세금 안 내…국세청 ‘벗방’ 등 신종탈세 조사 랭크뉴스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