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긍정 평가 이유 1위는 ‘외교’
부정 평가 이유 1위는 ‘경제/민생/물가’
‘장래지도자 선호도’ 조사, 42%는 특정인 지목안해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한-우즈베크 혁신 미래세대와의 대화'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만에 5%포인트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6%로 나타났다. 취임 후 최저치 21%를 기록한 직전 조사(지난달 28일~30일)보다 2주만에 5%포인트 올랐다. 부정 평가는 최고치를 기록한 직전 조사(70%)보다 4%포인트 하락한 66%였다.

긍정 평가 이유에서 ‘외교’(23%)가 직전 조사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의대 정원 확대’(10%) ‘전반적으로 잘한다’(6%) ‘결단력/추진력/뚝심’(4%)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4%) ‘국방/안보’(4%) ‘주관/소신’(4%) ‘서민 정책/복지’(4%)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3%) ‘소통 미흡’(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외교’(6%) ‘독단적/일방적’(6%) ‘경험·자질 부족/무능함’(4%) ‘거부권 행사’(4%) ‘의대 정원 확대’(4%) ‘김건희 여사 문제’(4%) 순으로 나타났다.

‘경제/민생/물가’는 지난해 추석 명절 이후 지금까지 줄곧 부정 평가 이유 1위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0%, 더불어민주당 27%, 조국혁신당 11%, 개혁신당 4%, 진보당과 새로운미래 각각 1%,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3%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최저치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2%,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5%로 집계됐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5%, 홍준표 대구시장,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각각 3%, 오세훈 서울시장 2%,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각각 1%로 뒤를 이었다.

42%는 특정인을 지목하지 않았다.

동해에 상당량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는 정부 발표에 대해 ‘신뢰한다’는 답변은 28%,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60%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며 응답률은 11.0%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6721 한 총리 “정부, 의대 2000명 증원 숫자에 매몰된 것 아냐” 랭크뉴스 2024.04.07
36720 韓총리 “정부, 의대 정원 2000명 숫자에 매몰되지 않아” 랭크뉴스 2024.04.07
36719 與권성동, 긴급 회견 “野 다시 국회 다수당 되면 ‘극단의 시대’” 랭크뉴스 2024.04.07
36718 직장인 10명 중 2명 '총선일' 근무…휴일수당 1.5배 챙기려면 랭크뉴스 2024.04.07
36717 바가지 논란 속 '착한 가격' 얼마길래…경동시장 순댓집 대박 랭크뉴스 2024.04.07
36716 서울대 의대 교수 “일진에 맞고 온 아들, 아비어미 나설 때” 랭크뉴스 2024.04.07
36715 "저무는 전성기, 먼 자율주행" 테슬라 주가 하락 날개는 있나 랭크뉴스 2024.04.07
36714 한 총리 "의대 정원, 숫자에 매몰되지 않는다는 입장 분명" 랭크뉴스 2024.04.07
36713 [단독] ‘입틀막’ 대통령실 경호처, 억대 예산 들여 홍보 행사 랭크뉴스 2024.04.07
36712 나경원 "야당 압승하면 식물정부·탄핵 난장‥최소한의 저지선이라도" 랭크뉴스 2024.04.07
36711 이재명 “주인 두려워 않는 일꾼은 해악… 회초리 들어야” 랭크뉴스 2024.04.07
36710 낯뜨거운 시민의식… 흐드러진 벚꽃 사이로 쓰레기 몸살 랭크뉴스 2024.04.07
36709 산불 껐더니 80대 남성 1명 숨진 채 발견…강원 5곳 모두 진화 랭크뉴스 2024.04.07
36708 이루마, 밀린 음원수익금 26억 받는다… 대법서 최종 승소 랭크뉴스 2024.04.07
36707 알리·테무서 산 저가 귀걸이… 기준치 400배 발암물질 랭크뉴스 2024.04.07
36706 나경원 “국민께 혼나도 할 말 없지만... 최악의 선택은 막아달라” 랭크뉴스 2024.04.07
36705 강원 횡성 산불 현장서 8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4.07
36704 美 4.8 지진에 동부 전체 ‘흔들’… 지질 단단해 지진파 멀리 퍼져 랭크뉴스 2024.04.07
36703 권도형, 미국행 가능성 커져… 美 민사재판서 패소 랭크뉴스 2024.04.07
36702 사전투표소 이어진 ‘대파 행렬’…막아선 선관위 관계자 “지침이라 반입 금지···죄송” 랭크뉴스 202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