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현지 언론 보도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외모에 초점을 둔 기사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영교 민주당 최고위원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 부부가 카자흐스탄에 갔는데 언론이 망신스러운 내용을 보도했다”라며 김 여사의 외모 관련 내용을 현지 매체가 보도한 사실을 거론했다. 서 최고위원은 “왜 이런 보도가 나와야 하는지 속이 상한다”라며 “얼마나 윤 대통령과 김 여사를 무시했으면 이런 보도가 나왔을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속이 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카자흐스탄의 한 언론은 윤 대통령 부부의 순방 소식을 전하면서 김 여사의 외모를 다룬 기사를 내보내 논란이 됐다. 이 매체는 논란이 확산하자 해당 부분을 삭제했다.

민주당의 이날 회의에서는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과 관련된 국정조사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을 이번 임시회에 통과시키는 게 민주당의 목표”라며 “특검과 함께 국정조사도 병행해 실체적 진실을 빨리 밝혀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황정아 대변인은 “국정조사는 채 상병 사건, 양평고속도로 의혹, 유전 개발, 방송 장악 등과 관련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추진할 사안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채 상병 사건과 양평고속도로 의혹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590 영암 135mm 국지성 폭우…“2시간 만에 아수라장” 랭크뉴스 2024.07.22
32589 ‘김건희 소환 강조’ 검찰총장 패싱…‘도이치·명품백’ 조사도 5시간씩만 랭크뉴스 2024.07.22
32588 국민의힘 '진흙탕 전대'에 차별화 꾀하는 오세훈 랭크뉴스 2024.07.22
32587 기습폭우에 전남 영암 쑥대밭‥한쪽에선 폭염특보 랭크뉴스 2024.07.21
32586 인천공항발 제주항공 40여편 지연‥승객 불편 랭크뉴스 2024.07.21
32585 제주항공 여객기에 낙뢰…40여편 지연 운항 랭크뉴스 2024.07.21
32584 ‘대북 방송 재개’ 45일 만에 전면화…접경지 군사충돌 불씨 커져 랭크뉴스 2024.07.21
32583 달리는 오토바이를 발로 '퍽'…깔린 운전자 "살려달라" 비명 랭크뉴스 2024.07.21
32582 "'좋아요'가 뭐길래"…유명 인플루언서 폭포서 인생샷 찍다가 그만 랭크뉴스 2024.07.21
32581 암살 시도 후 트럼프 호감도 상승…민주 60% "바이든 사퇴해야" 랭크뉴스 2024.07.21
32580 김여사, 경호처 시설서 비공개 조사…'도이치·명품백' 혐의부인(종합3보) 랭크뉴스 2024.07.21
32579 ‘빅6’ 병원장 고소한 전공의들, 서울대병원장만 취하…왜 랭크뉴스 2024.07.21
32578 총격범, 트럼프 유세장서 '드론 정탐'까지… 비밀경호국 '경호 실패' 논란 가열 랭크뉴스 2024.07.21
32577 김건희 여사 조사 장소는…창성동 경호처 부속 청사 랭크뉴스 2024.07.21
32576 ‘김건희 비공개 출장조사’ 장소, 서울 종로 경호처 부속시설 랭크뉴스 2024.07.21
32575 '일도·구직도 안 하는 대졸자' 상반기 400만 명... 역대 최대 랭크뉴스 2024.07.21
32574 북, 9번째 ‘오물 풍선’ 살포…군, ‘확성기 방송’ 모든 전선 확대 랭크뉴스 2024.07.21
32573 트럼프 “北 김정은에게 긴장 풀고 야구 보러 가자고 했었다” 랭크뉴스 2024.07.21
32572 "험한 꼴 당했다"…유럽서 비즈니스석 탄 홍진경 분노 무슨일 랭크뉴스 2024.07.21
32571 韓 "저는 미래로"…羅 "이미 신뢰 붕괴" 元 "자기만의 미래"(종합) 랭크뉴스 202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