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현지 언론 보도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외모에 초점을 둔 기사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영교 민주당 최고위원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 부부가 카자흐스탄에 갔는데 언론이 망신스러운 내용을 보도했다”라며 김 여사의 외모 관련 내용을 현지 매체가 보도한 사실을 거론했다. 서 최고위원은 “왜 이런 보도가 나와야 하는지 속이 상한다”라며 “얼마나 윤 대통령과 김 여사를 무시했으면 이런 보도가 나왔을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속이 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카자흐스탄의 한 언론은 윤 대통령 부부의 순방 소식을 전하면서 김 여사의 외모를 다룬 기사를 내보내 논란이 됐다. 이 매체는 논란이 확산하자 해당 부분을 삭제했다.

민주당의 이날 회의에서는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과 관련된 국정조사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을 이번 임시회에 통과시키는 게 민주당의 목표”라며 “특검과 함께 국정조사도 병행해 실체적 진실을 빨리 밝혀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황정아 대변인은 “국정조사는 채 상병 사건, 양평고속도로 의혹, 유전 개발, 방송 장악 등과 관련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추진할 사안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채 상병 사건과 양평고속도로 의혹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805 초등생 성폭행 여교사, 출소 후 청년주택 입주…주민들 '발칵' 랭크뉴스 2024.07.19
31804 가뜩이나 적은 장애인 콜택시, 장마철엔…“3시간 기다려” “외출 포기” 랭크뉴스 2024.07.19
31803 ‘컨테이너 기숙사’ 이주노동자들, 빗물 차오르자 그대로 갇혔다 랭크뉴스 2024.07.19
31802 ‘바가지 논란’ 제주 용두암 해산물···알고 보니 횟집서 사 왔다 랭크뉴스 2024.07.19
31801 공항·방송사 올스톱‥'MS 클라우드 장애' 전 세계 마비 랭크뉴스 2024.07.19
31800 검찰, 모르는 여성에 ‘사커킥’ 40대에 무기징역 구형 랭크뉴스 2024.07.19
31799 탄핵 청문회서 ‘발언권’ 신경전…“위원장 째려보면 퇴장” 랭크뉴스 2024.07.19
31798 법원 “에버랜드 셔틀버스 운전 노동자는 삼성물산 소속” 랭크뉴스 2024.07.19
31797 무너지고 잠기고…중부지방 강타한 극한 호우 랭크뉴스 2024.07.19
31796 공항부터 슈퍼마켓까지…MS 오류에 ‘사이버 정전’ 랭크뉴스 2024.07.19
31795 '고문기술자' 이근안, 국가에 구상금 33억 물어내야 랭크뉴스 2024.07.19
31794 "방송4법, 의장 중재안 못 받겠다"‥국민의힘, 이틀 만에 '거부' 랭크뉴스 2024.07.19
31793 김용민 “골프 치러 군대갔나” 임성근 “체력 단력용” 랭크뉴스 2024.07.19
31792 '그림자 조세' 모든 부담금에 일몰시점 정한다 랭크뉴스 2024.07.19
31791 법원 “에버랜드, 셔틀버스 운전 하청노동자 직접고용해야” 랭크뉴스 2024.07.19
31790 채상병 사망 1주기‥광화문 추모 문화제 현장 연결 랭크뉴스 2024.07.19
31789 "복구에 안간힘"‥제방·둑 유실만 충남에서만 686건 랭크뉴스 2024.07.19
31788 “주말에 비행기 타야 하는데”…MS발 IT 장애로 여행객들 ‘안절부절’ 랭크뉴스 2024.07.19
31787 5만원짜리 '용두암 전복·소라'…조사 결과 더 충격적 진상 랭크뉴스 2024.07.19
31786 베트남 ‘권력서열 1위’ 응우옌푸쫑 공산당 서기장 별세 랭크뉴스 2024.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