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카자흐스탄 매체가 최근 김건희 여사의 외모를 다룬 기사를 내보낸 사실을 거론하며 “대통령과 김 여사를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영교 민주당 최고위원은 14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 부부가 카자흐스탄에 갔는데 언론이 망신스러운 내용을 보도했다”라며 김 여사의 성형 관련 내용을 현지 매체가 보도한 사실을 거론했다. 서 최고위원은 “왜 이런 보도가 나와야 하는지 속이 상한다”라며 “얼마나 윤 대통령과 김 여사를 무시했으면 이런 보도가 나왔을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속이 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카자흐스탄의 한 언론은 윤 대통령 부부의 순방 소식을 전하면서 김 여사의 외모를 다룬 기사를 내보내 논란이 됐다. 이 매체는 “(김 여사의) 동안 외모는 성형수술 결과라는 게 비밀은 아니다”라며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얼굴을 바꾸고자 한국으로 모여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되자 이 매체는 기사 중 성형을 거론한 부분을 삭제했다.

민주당의 이날 회의에서는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과 관련된 국정조사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을 이번 임시회에 통과시키는 게 민주당의 목표”라며 “특검과 함께 국정조사도 병행해 실체적 진실을 빨리 밝혀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황정아 대변인은 “국정조사는 채 상병 사건, 양평고속도로 의혹, 유전 개발, 방송 장악 등과 관련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추진할 사안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채 상병 사건과 양평고속도로 의혹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370 1분기 40.6조 최대 매출 기록…현대차 실적 호조 행진 비결은 랭크뉴스 2024.04.25
34369 “윤석열·기시다 노벨평화상 감”…대통령실, 언론에 커트 캠벨 발언 공지 랭크뉴스 2024.04.25
34368 최태원 SK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회동… HBM 공급 논의 랭크뉴스 2024.04.25
34367 "교수님들마저 떠나면 어쩌나요"…외래 지연에 응급실 대기 몰려(종합) 랭크뉴스 2024.04.25
34366 민희진 "경영권 찬탈 계획, 실행도 없어‥하이브가 날 배신" 랭크뉴스 2024.04.25
34365 ‘윤-이 회담’ 또 제자리…“민주당 의제 대통령실 검토 결과 못 들어” 랭크뉴스 2024.04.25
34364 형제·자매 유산상속 요구할 권리 없다…유류분 제도 위헌 랭크뉴스 2024.04.25
34363 대통령실, 1분기 경제성장률에 고무… "민간 주도 역동적 성장으로 복귀" 랭크뉴스 2024.04.25
34362 금배지 아직 안 달았는데... '딸 결혼' 단체문자 돌린 국민의힘 당선자 "죄송" 랭크뉴스 2024.04.25
34361 대통령실·민주당, 용산 회담 2차 실무 회동 랭크뉴스 2024.04.25
34360 [속보] 영수회담 2차 실무회동… 의제 합의 ‘또’ 불발 랭크뉴스 2024.04.25
34359 뇌의 식욕 중추 원숭이에서도 찾았다…“비만 환자 유전자 치료하는 시대 올 것” 랭크뉴스 2024.04.25
34358 ‘장남 유산 독식’ 막던 유류분 제도, 구하라 사례·1인 가구 등 시대 변화에 ‘수명 끝’ 랭크뉴스 2024.04.25
34357 백윤식 "前연인 에세이 출판금지 해달라" 소송… 2심도 일부 승소 랭크뉴스 2024.04.25
34356 “형제·자매에 상속 강제 타당성 없어”…헌재, ‘유류분 제도’ 일부 위헌 랭크뉴스 2024.04.25
34355 "당 전략 반대로 했더니 당선" 험지 뚫은 與김재섭 뼈아픈 성토 랭크뉴스 2024.04.25
34354 대통령실, 민주당 '1인당 25만 원 지원금'에 "내수 잘못 자극하면 물가압력 높여" 랭크뉴스 2024.04.25
34353 "당 자체조사, 한 번도 공유 안 돼‥'이조심판' 안 하니 당선"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4.25
34352 대통령실 "의제 조율·합의 필요 없는 영수회담 하자" 랭크뉴스 2024.04.25
34351 의대생 수업거부, 교수는 사직…"누구 믿고 정책 짜나" 대학 대혼란 랭크뉴스 202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