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10대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물단식 다이어트’가 물중독을 유발해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3일 “물단식을 통한 극단적인 체중 감량은 인체에 심각한 해를 끼치고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물단식 다이어트는 물과 소금만 섭취하며 그 외 음식은 일절 먹지 않는 극단적인 체중 감량 방법이다. 최근 이 방법으로 단기간에 체중 감량했다는 유명 연예인들의 이야기가 퍼지면서 10대들 사이 유행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실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물단식 후기’ ‘물단식 기록’ ‘물단식 효과’ 등 물단식 관련 게시글을 쉽게 볼 수 있다.

개발원은 물단식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물중독을 꼽았다.

물중독은 단시간 과도한 수분 섭취로 혈액 나트륨 농도가 낮아지고 세포 내 수분량이 증가해 발생하는 중독 증상으로 부종, 발작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치명적이다.

개발원은 또한 물단식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게 되면 근육량이 같이 빠져 기초대사량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효과적인 체중 감량법으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헌주 개발원장은 “물단식 다이어트를 지속할 경우 더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극단적인 체중감량 방법 보다는 건강한 식습관으로 적정 체중을 만들 것을 강조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235 정부, 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최소 5천600억 유동성 투입 랭크뉴스 2024.07.29
31234 [속보] 정부, 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최소 5600억 유동성 투입 랭크뉴스 2024.07.29
31233 [속보] 구영배 “정산지연 사태 사죄…큐텐 지분으로 사태 수습 사용” 랭크뉴스 2024.07.29
31232 [속보] 구영배 입장문 발표 “국민 여러분께 사죄…보상에 최선” 랭크뉴스 2024.07.29
31231 금메달 여자 양궁 선수들에 깜짝 선물 전한 '성덕' 정의선 랭크뉴스 2024.07.29
31230 [속보] 구영배 첫 입장 표명 "큐텐, 펀딩·M&A 추진 중… 지분 매각·담보 등 사태 수습할 것" 랭크뉴스 2024.07.29
31229 [속보] 구영배 큐텐 대표 “지분 매각 등 사태 수습에 사용” 랭크뉴스 2024.07.29
31228 오상욱 "이건 어따 쓰죠?"…금메달과 받은 '의문의 상자' 정체 랭크뉴스 2024.07.29
31227 검찰, '티몬·위메프 사태' 법리검토 착수…반부패부 중심 랭크뉴스 2024.07.29
31226 기존 정치 문법 깬 트럼프 행정부, 기대에서 시작해 카오스로 끝나[해리스vs트럼프⑤] 랭크뉴스 2024.07.29
31225 ‘가마솥 열대야’ 속초, 밤 최저 30.6도…사상 처음 30도 넘겼다 랭크뉴스 2024.07.29
31224 野 방문진법 단독처리·EBS법 상정…與 4차 필리버스터 돌입(종합) 랭크뉴스 2024.07.29
31223 “뷰 터진 엄정화 유튜브 봤어?” 랭크뉴스 2024.07.29
31222 "축협 해체하라" 국민청원 5만명 동의… 홍명보는 취임 기자회견 랭크뉴스 2024.07.29
31221 “잠 못드는 7월의 밤”… ‘역대급 더위’ 2018년 넘어서나 랭크뉴스 2024.07.29
31220 ‘사무직’으로 계약한 일용직이 사망보험금 받았다…무슨 일 랭크뉴스 2024.07.29
31219 尹 대통령 지지율, 3주 연속 30% 중반대... 직전 보다 0.2%p↑ 랭크뉴스 2024.07.29
31218 '3차 필리버스터' 종결…방문진법 본회의 통과·EBS법 상정 랭크뉴스 2024.07.29
31217 “명품 가치 폭락 중”… ‘중국 큰손들’ 주춤하자 ‘흔들’ 랭크뉴스 2024.07.29
31216 [속보] ‘3차 필리버스터’ 종결…방문진법 본회의 통과·EBS법 상정 랭크뉴스 202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