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10대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물단식 다이어트’가 물중독을 유발해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3일 “물단식을 통한 극단적인 체중 감량은 인체에 심각한 해를 끼치고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물단식 다이어트는 물과 소금만 섭취하며 그 외 음식은 일절 먹지 않는 극단적인 체중 감량 방법이다. 최근 이 방법으로 단기간에 체중 감량했다는 유명 연예인들의 이야기가 퍼지면서 10대들 사이 유행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실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물단식 후기’ ‘물단식 기록’ ‘물단식 효과’ 등 물단식 관련 게시글을 쉽게 볼 수 있다.

개발원은 물단식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물중독을 꼽았다.

물중독은 단시간 과도한 수분 섭취로 혈액 나트륨 농도가 낮아지고 세포 내 수분량이 증가해 발생하는 중독 증상으로 부종, 발작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치명적이다.

개발원은 또한 물단식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게 되면 근육량이 같이 빠져 기초대사량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효과적인 체중 감량법으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헌주 개발원장은 “물단식 다이어트를 지속할 경우 더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극단적인 체중감량 방법 보다는 건강한 식습관으로 적정 체중을 만들 것을 강조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6368 미·중, ‘과잉생산’ 둘러싼 힘겨루기 본격 시작…얼마나 생산하길래[뉴스분석] 랭크뉴스 2024.04.07
36367 [총선 D-3] 이재명, 강남3구서 尹심판론…"이번엔 다른 선택 해보라" 랭크뉴스 2024.04.07
36366 "아빠, 빛나는 봄이네" 천안함 영웅 딸의 편지 온국민 울렸다 랭크뉴스 2024.04.07
36365 ‘대만 카스테라’ 전철 밟나...급격히 식은 ‘탕후루 열풍’ 랭크뉴스 2024.04.07
36364 “싸서 막 샀는데”...알리·테무 초저가 상품 ‘발암물질 범벅’ 랭크뉴스 2024.04.07
36363 1385만명 몰린 사전투표…與 "보수결집" 野 "정권심판" 랭크뉴스 2024.04.07
36362 [판세 분석]민주당 ‘최소 151석’ 독자 과반 최대 관심사…‘초박빙 접전지’ 변수 랭크뉴스 2024.04.07
36361 “3년은 너무 길다” 조국혁신당, 정권심판·야권 결집 ‘끌배’됐다 랭크뉴스 2024.04.07
36360 [속보] 의대생 ‘유효’ 휴학 신청 1만375건…이틀간 10명 추가·1명 철회 랭크뉴스 2024.04.07
36359 “아빠와 함께 활짝 피어날게” 천안함 용사 딸의 편지 천만 울렸다 랭크뉴스 2024.04.07
36358 강남 3구 ‘험지’ 유세 나선 이재명 “윤 대통령 불행해지지 않도록 총선에서 심판해야” 랭크뉴스 2024.04.07
36357 수도권 접전지 사전투표율, 평균 웃돌아…“지지층 결집한 듯” 랭크뉴스 2024.04.07
36356 1분기 실적시즌 시작...반도체 ‘맑음’ 배터리 ‘흐림’ 랭크뉴스 2024.04.07
36355 보건복지부 “응급 환자 효율적으로 이송·전원하도록 모니터링 강화” 랭크뉴스 2024.04.07
36354 정연욱·장예찬 단일화 못하는 부산 수영···한동훈 ‘안’가나 ‘못’가나 랭크뉴스 2024.04.07
36353 온실가스 감소 원전 덕?···“착시로 원전 마케팅” 랭크뉴스 2024.04.07
36352 의협 "대통령-전공의 만남, 그 자체만 유의미… 총선 후 의료계 합동 기자회견" 랭크뉴스 2024.04.07
36351 강남 3구 찾은 이재명 “윤 정권에 기대 클수록 엄히 책임 물어야” 랭크뉴스 2024.04.07
36350 한동훈, '수원' 7차례 몰아치기 유세… 수도권 반전 노렸다[與 유세 동선 분석] 랭크뉴스 2024.04.07
36349 쭉쭉 늘어나는 對美 무역흑자… 11월 대선 앞두고 ‘트럼프 리스크’ 키울라 랭크뉴스 202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