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은 14일 22대 국회 전반기 원(院) 구성 협상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에 법제사법위원회·운영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야당이 단독 선출한 것을 백지화해야 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을 향해 여야 원내대표가 국민 앞에서 원 구성 협상 관련 공개 토론을 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의회 정치 원상 복구는 잘못된 원 구성을 전면 백지화하는 것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민주당은 최소한 지난 원 구성 협상에서 누차 요구했듯 법사위, 운영위, 과방위를 원점으로 돌려놓고 협상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또 "마지막으로 제안한다. 대표 간에 여러 대화도 좋지만 이제 국민 앞에서 협상을 해 보자"며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에게 "원 구성 협상을 주제로 국민 앞에서 공개 토론을 제안한다. 어떤 형태로든 환영하며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이 이뤄진 이후 여야 원 구성 협상 불참을 선언하고 11일부터 나흘 연속 의총을 열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186 미국서만 2500만 명, 트럼프 대선 후보 수락 연설 생중계로 지켜봐 랭크뉴스 2024.07.20
32185 "연진이 죄수복" 중국만 조롱했나…한국 단복 반전 평가 나왔다 랭크뉴스 2024.07.20
32184 李 ‘텃밭’ 인천서 93%… ‘막말’ 정봉주 최고위원 선두 랭크뉴스 2024.07.20
32183 "목사가 2억원대 사기"…숨진 중년여성 유족, 고소장 제출 랭크뉴스 2024.07.20
32182 서이초 교사 부모 “딸의 아픔이 무엇인지 답을 듣지 못합니다” 랭크뉴스 2024.07.20
32181 머스크 “트럼프에 매월 600억원 기부 보도, 사실 아냐” 랭크뉴스 2024.07.20
32180 타임스스퀘어 전광판도 꺼졌다…전 세계 피해 속출 랭크뉴스 2024.07.20
32179 경선 첫날 82%·93% '어대명' 재확인‥조국혁신당은 조국 연임 랭크뉴스 2024.07.20
32178 필리핀 여친 임신에 잠적…"유부남 아냐" 한국 남성이 한 해명 랭크뉴스 2024.07.20
32177 1129회 로또 1등 5, 10, 11, 17, 28, 34…보너스 번호 22 랭크뉴스 2024.07.20
32176 WSJ “트럼프 총격범, 범행 당일 드론 띄워 유세장 구조 파악” 랭크뉴스 2024.07.20
32175 민주당 전국 순회경선 첫날···이재명 누적득표율 90.75% 압승 랭크뉴스 2024.07.20
32174 다시 튼 대북 확성기 방송…"노예 삶 탈출하라"며 나온 이 노래 랭크뉴스 2024.07.20
32173 경선 첫날 90% 압승 '어대명' "무게만큼 책임 다하겠다" 랭크뉴스 2024.07.20
32172 "친가는 핏줄 의심한다"…외할머니가 용돈 더 주는 이유 랭크뉴스 2024.07.20
32171 1236쪽 책으로 총정리한 애덤 스미스의 사상..."보이지 않는 손은 '여기'서 나왔다" 랭크뉴스 2024.07.20
32170 "트럼프 총격범, 범행 당일 드론 띄워 유세장 구조 파악" 랭크뉴스 2024.07.20
32169 로또 1등 당첨자 11명… 당첨금 각 23억6900만원 랭크뉴스 2024.07.20
32168 대통령실, 음주운전 행정관 업무배제…적발 40여일 만 랭크뉴스 2024.07.20
32167 마약 살 돈 위해 보험사기‥안성 낚시터 실종남성 중 1명 시신 발견 랭크뉴스 2024.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