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은 14일 22대 국회 전반기 원(院) 구성 협상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에 법제사법위원회·운영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야당이 단독 선출한 것을 백지화해야 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을 향해 여야 원내대표가 국민 앞에서 원 구성 협상 관련 공개 토론을 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의회 정치 원상 복구는 잘못된 원 구성을 전면 백지화하는 것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민주당은 최소한 지난 원 구성 협상에서 누차 요구했듯 법사위, 운영위, 과방위를 원점으로 돌려놓고 협상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또 "마지막으로 제안한다. 대표 간에 여러 대화도 좋지만 이제 국민 앞에서 협상을 해 보자"며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에게 "원 구성 협상을 주제로 국민 앞에서 공개 토론을 제안한다. 어떤 형태로든 환영하며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이 이뤄진 이후 여야 원 구성 협상 불참을 선언하고 11일부터 나흘 연속 의총을 열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879 '불어 사랑'에 빠진 문승현 통일부 차관의 거짓말 [문지방] 랭크뉴스 2024.07.28
30878 연구용 자동차 운행한 대학원생에 '유죄' 판단…헌재서 구제 랭크뉴스 2024.07.28
30877 네이버·카카오·토스, 티메프 선환불 접수 개시…신청 방법은? 랭크뉴스 2024.07.28
30876 민주당 “정부, 친일 넘어 내선일체”···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동의 맹비난 랭크뉴스 2024.07.28
30875 6일간 매일 40명씩 당했다…피서객 떨게하는 '동해안 불청객' 랭크뉴스 2024.07.28
30874 이재명, 충남 경선 득표율 89%로 압도적 1위 유지…김두관 9% 랭크뉴스 2024.07.28
30873 HD현대重, 前 방사청창 비위 의혹 수사 관련 “허위 사실” 의견서 경찰에 제출 랭크뉴스 2024.07.28
30872 '티메프' 소비자 환불 속도…상품권 포함 2만9천건 취소 랭크뉴스 2024.07.28
30871 “새벽 1시 뺑뺑 돈 긴 줄·인파”…‘압사’ 공포 부른 성수동 축제 랭크뉴스 2024.07.28
30870 “일단 출근해”···폭우·태풍에도 ‘K-직장인’들은 쉴 수 없다 랭크뉴스 2024.07.28
30869 최상목, G20회의서 “증세보다 정부지출 구조조정이 GDP·투자 부정적 영향 작아” 랭크뉴스 2024.07.28
30868 국회 나흘째 무제한토론…야당 단독 ‘방송법’ 통과 랭크뉴스 2024.07.28
30867 이재용, 오상욱 금메달 '직관'…12년 만에 올림픽 현장 방문 [올림픽] 랭크뉴스 2024.07.28
30866 [벤처 인사이드] “미생물 사총사로 ‘맵고 짠’ K푸드, 24시간 내 95% 분해” 랭크뉴스 2024.07.28
30865 '이종호 녹취록' 속 청탁 의혹‥경찰청장 인사청문회 뇌관되나? [M피소드] 랭크뉴스 2024.07.28
30864 에쓰오일 온산공장서 큰불…컨테이너선 좌초도 랭크뉴스 2024.07.28
30863 ‘저출생 직격탄’ 어린이집·유치원 10년 새 3곳 중 1곳 폐원 랭크뉴스 2024.07.28
30862 "숨도 못 쉬어" 난리난 공연장.."대책없이 표만 팔아" 뭇매 랭크뉴스 2024.07.28
30861 직장갑질119 "직장인 10명 중 6명 태풍·폭염에도 정시 출근" 랭크뉴스 2024.07.28
30860 최상목, ‘초부자 증세’ 논의 G20 회의에서 “증세보단 정부 지출 구조조정” 랭크뉴스 2024.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