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은 14일 22대 국회 전반기 원(院) 구성 협상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에 법제사법위원회·운영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야당이 단독 선출한 것을 백지화해야 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을 향해 여야 원내대표가 국민 앞에서 원 구성 협상 관련 공개 토론을 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의회 정치 원상 복구는 잘못된 원 구성을 전면 백지화하는 것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민주당은 최소한 지난 원 구성 협상에서 누차 요구했듯 법사위, 운영위, 과방위를 원점으로 돌려놓고 협상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또 "마지막으로 제안한다. 대표 간에 여러 대화도 좋지만 이제 국민 앞에서 협상을 해 보자"며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에게 "원 구성 협상을 주제로 국민 앞에서 공개 토론을 제안한다. 어떤 형태로든 환영하며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이 이뤄진 이후 여야 원 구성 협상 불참을 선언하고 11일부터 나흘 연속 의총을 열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5454 [최훈 칼럼] 여의도에 공룡이 산다 랭크뉴스 2024.06.17
35453 김 여사 도움으로 韓서 수술…누워만 있던 아이, 이젠 뛴다 랭크뉴스 2024.06.17
35452 "제발 승진시키지 마세요"…가늘고 길게 가고 싶은 '임포족'을 아시나요? 랭크뉴스 2024.06.17
35451 "홍대병의 고장, 마포구 상권이 오래가는 이유" 도보마포 신현오 인터뷰 [마포구의 비밀④] 랭크뉴스 2024.06.17
35450 [무너지는 제주 부동산] ③카페·민박 수요 넘치던 빈집… 이제는 마을마다 흉물로 방치 랭크뉴스 2024.06.17
35449 [단독] “군장학생·3사 출신 장교, 육아휴직 불허”…출신 차별하는 국방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4.06.17
35448 李 ‘애완견’ 후폭풍… 여권“희대의 망언” 친명 “그것도 높임말” 랭크뉴스 2024.06.17
35447 다가오는 채상병 순직 1년…밝혀진 것과 밝혀야 할 것들 [뉴스AS] 랭크뉴스 2024.06.17
35446 '휴진 불참' 신경과 교수 "10년 후 의사 수 때문에 지금 환자 죽어도 되나" 랭크뉴스 2024.06.17
35445 직장인 10명 중 7명 "최저임금 230만 원은 돼야" 랭크뉴스 2024.06.17
35444 정종범 메모 '○○수사 언동 안됨' 누가 말했나…어긋나는 진술 랭크뉴스 2024.06.17
35443 아프리카돼지열병 영천서 발생…긴급 방역 추진 랭크뉴스 2024.06.17
35442 [뉴스AS] 다가오는 채 상병 순직 1년…밝혀진 것과 밝혀야 할 것들 랭크뉴스 2024.06.17
35441 [증시한담] 2년 만에 등장한 증권사 리포트… 애널리스트 선후배간 인연 덕분? 랭크뉴스 2024.06.17
35440 휴대전화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후 되레 줄어 랭크뉴스 2024.06.17
35439 오늘도 덥다···최고기온 33도[날씨] 랭크뉴스 2024.06.17
35438 아이유도 130억 전액 현금…5가구만 빚내서 산 고급빌라 어디 랭크뉴스 2024.06.17
35437 “네 아들 학교 못 다니게 할 거다”… 캣맘 협박 ‘공포’ 랭크뉴스 2024.06.17
35436 ‘벨링엄 결승골’ 잉글랜드, 세르비아에 1 대 0 승리[유로2024] 랭크뉴스 2024.06.17
35435 "대필에 도우미까지"‥시의원의 도 넘은 심부름 랭크뉴스 2024.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