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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이 12일(현지 시간) 미 실리콘밸리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DSA)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SFF) 2024’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서울경제]

삼성전자(005930)가 한 달 만에 8만 원대를 회복했다.

14일 오전 9시 47분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800원(2.29%) 오른 8만 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장중 기준 8만 원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한 달 만이다.

최근 증권가를 중심으로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전날 삼성증권(016360)은 삼성전자의 HBM이 엔비디아의 품질 인증 테스트를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HBM3도 못했는데 HBM3E를 잘할 리 없다거나 8단도 못했는데 12단을 먼저 할 수 없다는 가정은 과장된 논리”라며 “8단 제품은 6월, 12단 제품은 3분기 내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001500) 리서치센터장 역시 “엔비디아에 HBM3E를 납품하는 것은 전반적인 공급 부족 현상을 감안하면 올해 하반기에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패키징 공법이 경쟁사 대비 우월하다는 점을 증명하지 못한다면 주가 재평가 속도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고 파운드리는 선단 공정의 낮은 가동률과 성숙 공정에서의 중국 업체들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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