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동부경찰서는 키우던 개를 불법 도축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 동부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A씨는 12일 오전 10시께 제주시 조천읍 한 과수원에서 키우던 개 1마리를 불법 도축한 혐의를 받는다.

제보를 받은 동물보호단체가 현장을 찾았으며, 과수원에 있던 나머지 개 2마리는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건강이 좋지 않아 보신탕을 해 먹으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2월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시행에 따라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하거나 도살, 유통, 판매하는 행위 등은 모두 금지됐다.

식용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 사육·증식·유통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벌칙 조항은 공포 후 3년이 지나는 2027년부터 시행된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898 부산대 의대 증원안 부결…교육부 “시정명령 안 따르면 모집정지” 랭크뉴스 2024.05.08
32897 ‘바다의 블랙홀’ 된 위험천만 테트라포드…통제구역 늘린다 랭크뉴스 2024.05.08
32896 "식당·놀이기구 줄 안서고 싶어?" 日 관광객 겨냥 유료 패스↑ 랭크뉴스 2024.05.08
32895 쿠팡 ‘영업이익 반토막’ 쇼크…알리·테무에 가로막혔나 랭크뉴스 2024.05.08
32894 "평균 수익률 17%" 펀드로 이익 본 투자자 늘었다 랭크뉴스 2024.05.08
32893 [단독] '수능 만점' 의대생, 여친 경동맥 찔렀다…계획범죄 정황 랭크뉴스 2024.05.08
32892 ‘GTX-D·E·F 노선’ 개발속도 올린다…국토부, 업계 간담회 랭크뉴스 2024.05.08
32891 "이런 꽃 보이면 112 신고하세요"... 경찰, 양귀비·대마 집중단속 랭크뉴스 2024.05.08
32890 민심을 검찰·김앤장 출신 변호사에게 들어야 하나 랭크뉴스 2024.05.08
32889 챗GPT까지 나왔다고? "완전 럭키비키잖아"…'원영적 사고' 대체 뭐길래 랭크뉴스 2024.05.08
32888 “가격 올라도…” 720만개 판매된 '이 아이스크림' 뭐길래 랭크뉴스 2024.05.08
32887 대전 동구, '맹견 탈출' 재난 문자 잘못 발송 랭크뉴스 2024.05.08
32886 "사장님이 더 맛있을 듯" "바로 키스 갈길게요" 성희롱 리뷰 충격 랭크뉴스 2024.05.08
32885 “두 줄 방패로 더 듬직"…‘럭셔리 오빠차’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출시 랭크뉴스 2024.05.08
32884 이순재 "대사 못 외우면 은퇴해야"…눈시울 붉힌 배우들 기립박수 랭크뉴스 2024.05.08
32883 이재명 “얼마나 간이 부었으면···검사인지 깡패인지 알 수 없다” 랭크뉴스 2024.05.08
32882 애플, ‘AI 탑재’ 아이패드로 반격 나선다… 성능 개선됐지만 가격 27만원 올라 랭크뉴스 2024.05.08
32881 “저도 잘 살고 싶었어요” 숨진 전세사기 피해자, 마지막 글 랭크뉴스 2024.05.08
32880 尹대통령, 내일 2주년 회견…채상병·김여사 특검 입장 밝힌다 랭크뉴스 2024.05.08
32879 ‘돌려차기 살인미수’ 피해자 SNS로 협박한 20대 남성 재판행 랭크뉴스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