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장앞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4일 “검사는 경찰 또는 ‘중대범죄수사청’이 진행하는 수사의 적법성을 따지고 공소를 유지하는 기관으로 재탄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검찰개혁의 핵심 내용이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검찰청’을 ‘공소청’으로 바꾸는 것이라는 점에는 국민적 공감대가 이루어져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조 대표는 지난 12일 열린 ‘대한민국 검찰제도 전면 개혁 입법 토론회’에서 이광철 조국혁신당 검찰독재조기종식특위 총괄간사가 발표한 내용을 인용하며 “대검찰청과 고등검찰청의 폐지. 검찰은 자신들이 법원과 맞먹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법원의 3심 구조에 맞추려고 불필요한 조직을 만들었는데 이번 기회에 다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그러면서 “비법률적 조치도 필요하다. 앞으로 검찰청이 공소청으로 바뀌면 수사인력은 대거 중대범죄수사청으로 이동해야 한다”며 “따라서 검사 증원은 필요 없다. 검사 중 중대범죄수사청으로 옮길 사람은 검사 신분을 벗어야 한다”고 했다.

조 대표는 아울러 검찰청 건물의 증축도 필요 없다고 했다. 그는 “공소청이 기존 검찰청을 다 쓸 필요가 없기에 기존 검찰청 공간 상당 부분은 중대범죄수사청이나 다른 행정부서가 사용하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5421 “도시가 지옥이 될 것”..파리 시민들 “올림픽 오지 마세요” 랭크뉴스 2024.06.17
35420 카뱅 주가 바닥 기는데... 7250억 족쇄에 울며 겨자먹기로 상장 강행하는 케이뱅크 랭크뉴스 2024.06.17
35419 폭염 취약층 지원 확대‥신생아 대출 완화 랭크뉴스 2024.06.17
35418 대통령실 "종부세·상속세율 개편 7월 이후 결정" 랭크뉴스 2024.06.17
35417 서울대병원 오늘부터 휴진… 정부 “원칙 대응” 랭크뉴스 2024.06.17
35416 오늘부터 집단 휴진‥이 시각 서울대병원 랭크뉴스 2024.06.17
35415 7년째 소식없는 ‘6호 초대형 IB’ 하반기엔 나올까… 금융당국은 아직 냉랭 랭크뉴스 2024.06.17
35414 통신 3사만 덕보는 ‘전환지원금’ 명분도 실리도 잃어… “알뜰폰 살려야 제대로 된 경쟁 일어나” 랭크뉴스 2024.06.17
35413 도심 한복판서 살해된 노숙인…세상은 왜 그의 죽음엔 조용한가 랭크뉴스 2024.06.17
35412 韓 음악 틀고 캐비어 오찬 준비…尹 방문 중앙아 3국, 깜짝 이벤트 경쟁 랭크뉴스 2024.06.17
35411 삼성전자, 포브스 '글로벌 2000' 21위…작년보다 7계단↓ 랭크뉴스 2024.06.17
35410 정부 "불법 전제 정책요구 안돼" 의협 "무기한 휴진도 불사"… 의정 '정면충돌' 랭크뉴스 2024.06.17
35409 '공제 늘리고, 중과세율 폐지하나'... 상속세·종부세 개편 본격화 랭크뉴스 2024.06.17
35408 이재명, 당대표 연임 ‘굳히기’…거세지는 ‘방탄용’ 비판 랭크뉴스 2024.06.17
35407 서울대병원교수 오늘부터 휴진…정부 "병원에 구상권 검토 요청" 랭크뉴스 2024.06.17
35406 "사사오입 개헌과 뭐가 다르냐" 법조계, 이재명 방탄법안 직격 랭크뉴스 2024.06.17
35405 “오늘 원구성 마치자”는 야당…대응책 못 찾고 끌려가는 여당 랭크뉴스 2024.06.17
35404 [단독] “서울대 붙여줄게”… 큰소리친 음대교수 ‘시간당 20만원’ 현찰만 받았다 랭크뉴스 2024.06.17
35403 "사찰서 차 한잔 할까요"…스님 주선 소개팅 '나는 절로' 역대 최다 커플 탄생 랭크뉴스 2024.06.17
35402 2011년생 동갑내기 발전소… 왜 석탄은 살아남고 풍력은 삽도 못 떴나 랭크뉴스 2024.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