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정훈 국민의힘 총선백서특위 위원장(오른쪽)과 장동혁 전 사무총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총선백서특위 전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4.05.29 박민규 선임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14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대표가 되면 원외라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한 위원장을 우리 당이 어려울 때 비대위원장으로 모셨을 때도 원외 인사였다”며 “그때는 원외가 괜찮고 지금은 원외가 안되고 이것은 맞지 않다”고 밝혔다.

장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아침 브리핑에서 “당이 어려울 때 지금까지 비대위원장 모신 분들은 대부분 다 원외 인사였던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권주자들을 중심으로 원외 당대표 한계론이 나오는 데 반박한 것이다. 장 수석대변인은 한 전 비대위원장 시절 사무총장을 지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옛날에 원외 당대표(황교안)를 모시고 원내대표를 해봤다”며 “원외 당대표의 장점이 있을 수 있겠지만, 지금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원내에 있고 의회 독재가 투쟁의 핵심인 만큼 의회를 통해 (야권을) 막아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당권 경쟁자인 한 전 위원장을 견제하는 발언으로 해석됐다.

한 전 위원장은 최근 내달 말 열리는 전당대회에 당대표에 출마하기로 하고, 당내외 측근 인사들을 만나며 러닝메이트 격인 최고위원 후보를 물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9521 '40만 원 선물'도 신고해 처벌 모면‥디올백은? 랭크뉴스 2024.06.14
9520 김해 합성수지 재가공 공장 불…공장 1개동 전소 랭크뉴스 2024.06.14
9519 [일문일답] 석유공사 사장 "많은 석유·가스 발견 염원에 '대왕고래'로" 랭크뉴스 2024.06.14
9518 호텔 청소부 노린 연쇄 성폭행... 워싱턴 검찰은 왜 '아무개'를 기소했나 [세계의 콜드케이스] 랭크뉴스 2024.06.14
9517 “3천억 새만금 사업에 위조서류”…박세리 父 고소 전말 랭크뉴스 2024.06.14
9516 입 연 밀양 사건 피해자…“일상 회복 도와달라” 랭크뉴스 2024.06.14
9515 풍선·드론·감청…용산은 탈탈 털리고 있다 [세상읽기] 랭크뉴스 2024.06.14
9514 [단독] 삼성, 파운드리 고성능 칩 매출 전망 대폭 상향… TSMC에 1.4나노 '승부수' 랭크뉴스 2024.06.14
9513 [단독] 이재명, 김성태 모른다고? 檢 법정에 내놓을 '세 장면' 랭크뉴스 2024.06.14
9512 "둔촌주공 잡으면 月 2600만원 따박따박"…관리 경쟁도 불붙었다 랭크뉴스 2024.06.14
9511 최고기온 35도까지…주말 비 내리며 주춤한다는데 랭크뉴스 2024.06.14
9510 뇌전증 전문 교수들도 집단휴진 불참…"아픈 환자 먼저 살려야" 랭크뉴스 2024.06.14
9509 중국인 때문에 또 비행기 지연…이번엔 30대女 몰래 반입한 '이것' 때문 '황당' 랭크뉴스 2024.06.14
9508 부산 사직 뒤흔든 카리나 시구에 담긴 '프로야구와 연예인'의 상관관계 랭크뉴스 2024.06.14
9507 [단독] "이재명, 김성태 모를수 없었다" 검찰이 법정서 꺼낼 세 장면 랭크뉴스 2024.06.14
» »»»»» 장동혁 “원외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되고 대표는 안되나” 랭크뉴스 2024.06.14
9505 조국 “대검·고검 폐지하고 공소청으로…검사 증원도 필요 없다” 랭크뉴스 2024.06.14
9504 385만원 디올 가방, 원가 8만원이었다…명품 '노동착취' 민낯 랭크뉴스 2024.06.14
9503 G7, 우크라 69조원 지원 합의···미·일과는 안보협정 랭크뉴스 2024.06.14
9502 박세리 부친 '사문서위조 사건'에 결국…새만금개발청 "우선협상자 취소" 랭크뉴스 2024.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