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따릉이 버려진 모습 SNS서 공유, 경찰 수사 나서
[서울경제]

서울 성북천에 버려진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 사진=SNS 캡처


12일 새벽 성북3교 따릉이 대여소 근처 교각에서 한 남성이 따릉이를 아래로 던지고 도망가는 모습. 연합뉴스TV 보도 화면


서울 성북천에 서울시의 공공자전거 '따릉이' 여러 대가 버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성북경찰서는 서울 성북구 성북3교 아래에 따릉이를 버린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따릉이들이 성북천에 버려져 있는 모습은 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공유되며 논란이 됐다.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12일 오전 4시께 성북3교 따릉이 대여소 근처의 교각 성북3교에 상하의 모두 검은색 옷을 입은 한 남성이 나타났다. 이 남성은 검은색 장갑을 끼고 2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따릉이 12대를 교각 아래로 투척한 뒤 재빨리 현장을 벗어났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에도 따릉이 여러 대가 성북3교 아래 성북천에 버려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동일범의 소행인지 등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의 감식이 끝난 따릉이는 서울시 산하 관리 기관인 서울시설공단에서 모두 수거했다.

따릉이는 서울 곳곳의 대여소에서 무인으로 빌리고 반환하는 방식으로 이용하는 공공자전거로, 서울시가 2015년 10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367 한국 주식 저평가? 웃기는 얘기[EDITOR's LETTER] 랭크뉴스 2024.07.01
32366 “집이야 늘 사고 싶죠” 매수 의사 65%… 투자 목적↑ 랭크뉴스 2024.07.01
32365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저출생·고령화 등 인구정책 총괄 랭크뉴스 2024.07.01
32364 [영상] 말 안듣는다고…세살 아이 때리고 짓누른 어린이집 교사 ‘경악’ 랭크뉴스 2024.07.01
32363 "양 엉덩이 '쓰담쓰담' 했더니 기분이"…中 청년들의 '이상한 유행', 왜? 랭크뉴스 2024.07.01
32362 ‘대통령 격노’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는 김태효 랭크뉴스 2024.07.01
32361 서울 아파트, 이러다 ‘전고점’ 뚫을라...거래량 늘고 매물은 사라져 랭크뉴스 2024.07.01
32360 '친윤' 원희룡 '반윤' 한동훈, 서로 "민주당" 공세…존재감 흐려지는 수도권 주자들 랭크뉴스 2024.07.01
32359 “차용증 없이 빌려줬던 돈” 누나에게 5천 받은 동생, 증여세 635만원 랭크뉴스 2024.07.01
32358 정부, ‘원가 이하’ 가스요금 7월 1일자 인상 일단 보류 랭크뉴스 2024.07.01
32357 부총리급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정무장관 ‘끼워넣기’ 부활 랭크뉴스 2024.07.01
32356 '尹 탄핵' 청원에 홈피 먹통‥국회의장 "서버 증설" 지시 랭크뉴스 2024.07.01
32355 [단독] 노래방서 '집단 마약' 베트남 남녀 무더기 검거 랭크뉴스 2024.07.01
32354 또 배터리 화재? 가슴 쓸어내린 시민들, 대치역은 정상 운행 랭크뉴스 2024.07.01
32353 한동훈 "진짜 배신은 정권 잃는 것…尹, 꼭 성공해야 할 대통령" 랭크뉴스 2024.07.01
32352 軍 “北탄도미사일 1발 실패, 평양 인근에 낙하…러시아 수출 목적 가능성” 랭크뉴스 2024.07.01
32351 尹대통령, 11년 만에 ‘정무장관’ 부활 랭크뉴스 2024.07.01
32350 배현진 "김정숙 여사 고소는 마지막 비명…거짓으로 궁지 몬 건 文" 랭크뉴스 2024.07.01
32349 바이든 별장 가족회의‥'후보 사퇴 말자' 결론 내린 듯 랭크뉴스 2024.07.01
32348 북한 탄도미사일 1발은 ‘비정상 비행’…평양 인근 내륙 낙하 가능성 랭크뉴스 202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