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3월 58세 생일을 맞아 추안도 탄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싱가포르의 50대 사진작가가 동안 외모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자신의 동안 비결로 건강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을 꼽았다.

1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1966년생인 추안도 탄(58)은 1980년대에 모델로 데뷔해 약 10년 전부터 패션 사진작가로 활동해 왔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던 그는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외모로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현재 탄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5만명을 넘는다.

탄이 올린 게시물들에는 "많아야 30대, 20대 후반으로도 보인다" "외모 관리를 어떻게 하나" 등의 댓글이 잇따랐다. 일각에선 성형을 의심하기도 했다.

탄은 직접 올린 게시물에 "내가 아예 늙지 않는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최소한 건강하고 행복하게 늙기 위한 노력을 할 수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오늘도 건강하게 식사했나, 잠깐의 산책이라도 했나"라고 반문했다.

동안 외모로 화제를 모은 추안도 탄.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탄은 최근 현지 언론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동안과 건강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의 외모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며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위해선 식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탄은 평소 아침 식사로 완숙 계란 6개에 과일·아보카도를 곁들여 먹는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기 위해 계란 노른자 2개는 버린다. 점심과 저녁에는 닭고기와 구운 채소, 생선 국물 등을 섭취한다. 또 술과 담배는 전혀 하지 않는다.

그는 "커피와 차를 피하면서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신다"며 "좋아하는 음식은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과 채소가 들어간 맑은 수프"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산소와 근력 운동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매일 수영하고, 러닝머신 위에서 걷는 것도 좋아한다"며 "근력 운동도 필수"라고 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3941 전공의 8%만 근무 중…정부, 미복귀자 처분 연일 고심 랭크뉴스 2024.07.05
13940 "尹 탄핵청문회도 검토"…거야 수사기관 된 법사위 랭크뉴스 2024.07.05
13939 "우승해도 누가 축하하겠나"…뜨거운 윤이나, 차가운 동료들 랭크뉴스 2024.07.05
13938 민생지원금·방송법에 김건희 특검법까지…뇌관 줄줄이 남았다 랭크뉴스 2024.07.05
13937 [단독] 尹 “여소야대 상황서 아직 소통 부족”… 내각에 정무형 인사 발탁 의지 랭크뉴스 2024.07.05
13936 "보신탕 식당 추천"…무소속후보 케네디, 韓서 개고기 식용 논란 랭크뉴스 2024.07.05
13935 또 만난 시진핑·푸틴 “소중한 친구” 우정 과시 랭크뉴스 2024.07.05
13934 [단독] 한국, '미국·영국·호주 군사동맹' 합류? 나토 정상회의 전후 방향 잡힌다 랭크뉴스 2024.07.05
13933 [단독] 별내선 뚫리면 천호~잠실 '김골라급 지옥철'…"팔 못 든다" 랭크뉴스 2024.07.05
13932 장맛비 오전에 대부분 그쳤다 늦은 밤 다시…최고기온 25∼33도 랭크뉴스 2024.07.05
13931 윤 '25만 원 직격'... 협치 외면에 한 발짝도 못 나가는 경제정책 랭크뉴스 2024.07.05
13930 일본은 라인야후에 왜 저렇게까지?…"AI 핵심 국가경쟁력 문제" 랭크뉴스 2024.07.05
13929 [금융포커스] 불법추심 피해자 법률지원 확대 이끈 편지 한 통 랭크뉴스 2024.07.05
13928 ‘할머니 상추 고만 주이소’ 2.5천 감동 댓글 받은 시골의사 랭크뉴스 2024.07.05
13927 “왜 거기에” 반포자이 분리수거장 골드바… 주인 나타나 랭크뉴스 2024.07.05
13926 [속보] 英 총선 출구 조사 결과 노동당 과반 압승… 14년만 정권 교체 랭크뉴스 2024.07.05
13925 벨기에 대사 "국궁 4년 인생 배웠다" 심청전도 술술 읊는 사연 [더 인터뷰] 랭크뉴스 2024.07.05
13924 윤 ‘공영방송 경영진 물갈이’ 노림수…야 “이진숙 지명 철회를” 랭크뉴스 2024.07.05
13923 "양자택일 강요하는 정치 무능 끝내야"... 통일 경험한 독일의 교훈 [창간기획:초당적 '30년 전략' 짜자] 랭크뉴스 2024.07.05
13922 [2보] "英총선, 노동당 과반 압승…14년만에 정권교체"<출구조사> 랭크뉴스 2024.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