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서부지검, 살인미수·특수주거침입 혐의로 구속 기소
"가상화폐 투자 등으로 어려움···여친 이별통보에 배신감"
사진 =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헤어진 여자친구를 찾아가 망치로 머리를 내리치며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이정민 부장검사)는 지난 11일 살인미수, 특수주거침입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전 여자친구 B씨의 집에 침입해 미리 준비한 둔기로 B씨 머리를 여러 차례 내리쳐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수사 결과 A씨는 가상화폐 투자 손실로 빚이 늘어나고 가족으로부터 소외감을 느낀 상태에서 심적으로 크게 의지하던 B씨가 헤어지자고 하자 배신감을 느껴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피해자에게 임시 주거와 심리 치료, 진료비를 지원하는 한편 피고인에 대해서는 공소 수행을 통해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047 엔터사업 확장하다 레모나까지… 문어발 지배구조 정점엔 ‘기업사냥꾼’ 회장님 있다 랭크뉴스 2024.07.18
31046 망상 시달리다 흉기로 아버지 살해한 20대 딸 징역 15년 랭크뉴스 2024.07.18
31045 수도권 이틀째 출근길 물폭탄… 오후까지 시간당 최대 70㎜ 랭크뉴스 2024.07.18
31044 수도권·중부 호우에 위기경보 '경계'로 격상... 중대본 2단계 가동 랭크뉴스 2024.07.18
31043 이재명 “종부세·금투세 신성불가침 아냐” 랭크뉴스 2024.07.18
31042 서울 동부간선 등 도로 8곳 통제…목감천·도림천 홍수주의보(종합) 랭크뉴스 2024.07.18
31041 800-7070 명의는 경호처…발신전용 번호면 통신기록은 ‘미궁’ 랭크뉴스 2024.07.18
31040 이번엔 여성용 속옷…中알테쉬, 또 무더기 '발암물질' 검출 랭크뉴스 2024.07.18
31039 서울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내부순환도로 일부 구간 통제 랭크뉴스 2024.07.18
31038 서울 아파트 급매 올리자 “양심 없나요?”… 단체 대화방서 집값 담합 랭크뉴스 2024.07.18
31037 내일부터 보호출산제 시행…‘쉬쉬’하는 이유는? 랭크뉴스 2024.07.18
31036 코스피, 1% 하락한 2810선… 美 나스닥 급락 여파 랭크뉴스 2024.07.18
31035 이재명 “종부세·금투세, 신성불가침 의제 아냐···무조건 수호 옳지 않다” 랭크뉴스 2024.07.18
31034 ‘리니지 왕국’ 엔씨소프트의 추락… “중앙집중형 개발로 게임 트렌드 놓쳐” 랭크뉴스 2024.07.18
31033 손웅정식 훈련으로 손흥민이 성공했다? 랭크뉴스 2024.07.18
31032 “두 아들 건다”던 카라큘라…사무실 간판 떼고 ‘잠적’ 랭크뉴스 2024.07.18
31031 [투자노트] 24兆 체코 원전 잭팟 팀코리아를 알아보자 랭크뉴스 2024.07.18
31030 새벽녘 ‘양동이로 들이붓는’ 비…파주·동두천 홍수경보 랭크뉴스 2024.07.18
31029 바이든, 또 코로나19 확진…라스베이거스 유세 불참 랭크뉴스 2024.07.18
31028 행안부, 호우 위기경보 '경계'로 격상‥중대본 2단계 가동 랭크뉴스 202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