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서부지검, 살인미수·특수주거침입 혐의로 구속 기소
"가상화폐 투자 등으로 어려움···여친 이별통보에 배신감"
사진 =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헤어진 여자친구를 찾아가 망치로 머리를 내리치며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이정민 부장검사)는 지난 11일 살인미수, 특수주거침입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전 여자친구 B씨의 집에 침입해 미리 준비한 둔기로 B씨 머리를 여러 차례 내리쳐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수사 결과 A씨는 가상화폐 투자 손실로 빚이 늘어나고 가족으로부터 소외감을 느낀 상태에서 심적으로 크게 의지하던 B씨가 헤어지자고 하자 배신감을 느껴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피해자에게 임시 주거와 심리 치료, 진료비를 지원하는 한편 피고인에 대해서는 공소 수행을 통해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706 우원식, 윤 대통령에 ‘개헌 대화’ 제안…“내년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 랭크뉴스 2024.07.17
30705 한동훈 “나경원이 공소 취소 부탁” 폭로… 野 “檢 수사받아야” 랭크뉴스 2024.07.17
30704 병원들 전공의 사직처리 수순…'빅5' 레지던트 사직률 이미 38%(종합) 랭크뉴스 2024.07.17
30703 [속보] 우원식 의장 “방송4법 원점 재검토 해달라” 랭크뉴스 2024.07.17
30702 "환자 계속 팽개칠 건가... 전공의들 해도 너무 해" 보건노조 위원장 한탄 랭크뉴스 2024.07.17
30701 [피부·미용 열풍] 청담동 점령한 ○○클리닉들…10명 중 4명은 필수과 전문의 랭크뉴스 2024.07.17
30700 맨눈으로 구분 안되는 ‘나뭇잎 지뢰’…폭우에 남쪽으로 내려올 수도 랭크뉴스 2024.07.17
30699 [단독] 카카오 ‘다음’, MS ‘빙’에 검색 시장 3위 내줬다 랭크뉴스 2024.07.17
30698 덜 먹고 8억 모았는데… 日40대 “무의미” 한탄 이유 랭크뉴스 2024.07.17
30697 국정원 '명품백 선물' 사진도 공개…美 "수미 테리는 韓간첩" 기소 랭크뉴스 2024.07.17
30696 수해부터 축제까지 일꾼 부르듯 장병 동원…군 “능력 넘는 요청 거절” 랭크뉴스 2024.07.17
30695 한동훈 “나경원, 패트 ‘공소취소’ 부탁”···야당 “둘 다 수사 대상” 랭크뉴스 2024.07.17
30694 16년 전 시흥 슈퍼마켓 강도살인 40대 피의자 구속 랭크뉴스 2024.07.17
30693 은행들 “주택담보대출 수요 늘어나겠지만 깐깐하게 볼 것” 랭크뉴스 2024.07.17
30692 [단독]퇴임 앞둔 대법관의 마지막 한마디 “절대 다수인 노동자가 행복해야” 랭크뉴스 2024.07.17
30691 환경부 장관 후보자, 처가 회사 ‘이해 충돌’ 논란 랭크뉴스 2024.07.17
30690 이진숙 “MBC도 민영화하지 않으면 YTN처럼 사회에 해된다” 랭크뉴스 2024.07.17
30689 삼성·애플 구세주 된 인도 스마트폰 시장… “갤럭시Z폴드6·플립6 사전판매량 40% 증가” 랭크뉴스 2024.07.17
30688 신평 “김 여사, 나와도 통화···사과해야 한다고 하자 ‘최재영 카톡’ 보여줘” 랭크뉴스 2024.07.17
30687 “올해 강수량 예년의 124%… 정부, 기후 위기 해결하라” 랭크뉴스 202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