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의 가게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이 1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13.0%로 0.5%포인트 낮췄다.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물가상승률이 완만하고 예상치가 계속 개선됨에 따른 것이며 경제 회복 지원을 위해 통화 완화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올해 들어 3번째 금리 인하다.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은 러시아의 전면 침공이 시작된 직후인 2022년 6월 10.0%이던 기준금리를 25.0%로 급격히 인상한 뒤 1년여간 이를 유지하다가 작년 7월 처음으로 3.0%포인트 인하를 단행했다.

이날 중앙은행은 올해 1∼5월 경기가 점차 회복돼 예상보다 세수가 많았고 공공요금과 세금 인상 유예 등 조치로 가격 상승이 억제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년째 이어지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며 "장기간의 전쟁은 경제 불확실성의 주요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또 러시아군 공습으로 에너지, 항만 기반시설 피해가 늘어나 공급 측면에서 가격 상승 압력이 병존할 것으로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449 트럼프 트레이드 확산·소매 판매 견고… 뉴욕증시 3대 지수 상승 출발 랭크뉴스 2024.07.17
30448 의사 선생님이 없어요…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실 중단 랭크뉴스 2024.07.17
30447 '황희찬 인종차별' 구단 적반하장…"재키 찬이라 불렀다" 랭크뉴스 2024.07.17
30446 "계란말이 먹고 9억 저축, 비참하다" 조기은퇴 꿈 무너진 男, 왜 랭크뉴스 2024.07.17
30445 체코, 우크라서 탄약·소총 공동 생산 랭크뉴스 2024.07.17
30444 "정몽규 4연임 반대" 좋아요 폭발…난리난 축구협 사행시 이벤트 랭크뉴스 2024.07.17
30443 차 페달 잘못 밟아 사고…일본은 신차 90%에 방지장치 달렸다[김필수가 소리내다] 랭크뉴스 2024.07.17
30442 활동 중단하고 아버지에 신장 기증한 청년 '효심 배우' 랭크뉴스 2024.07.17
30441 한국만 호구?…손흥민·전지현 입었던 버버리 반값 '땡처리'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7.17
30440 [사설] 김건희 “검찰 소환 부적절” 언급, 검찰도 같은 생각인가 랭크뉴스 2024.07.17
30439 군 "능력 초과 대민지원은 사절"…제2의 채상병 사건 막는다 랭크뉴스 2024.07.17
30438 고속도로 사고 견인 경쟁의 비극…견인차 기사, 사망 사고 내고 은폐 시도 랭크뉴스 2024.07.17
30437 [사설] 의자 집어던지는 與 전당대회 어디까지 추락할 건가 랭크뉴스 2024.07.17
30436 [사설] “남은 골든타임 10년”…조속한 구조개혁이 재도약 길이다 랭크뉴스 2024.07.17
30435 “김건희 여사 지금이라도 사과해야”...명품백 수수 관련 국힘 대표 후보들 한 목소리 랭크뉴스 2024.07.17
30434 수도권도 많은 비 예보…이 시각 도림천 랭크뉴스 2024.07.17
30433 끝내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 1만명 무더기 사직 불가피 랭크뉴스 2024.07.17
30432 [사설] “배신자” 육탄전까지…반성·쇄신커녕 거꾸로 가는 집권당 랭크뉴스 2024.07.17
30431 성남 성호시장 철거하던 노동자, 건물 붕괴로 매몰돼 숨져 랭크뉴스 2024.07.17
30430 트럼프 쐈던 AR-15‥살상 무기 규제는 왜 번번이 좌절되나? 랭크뉴스 202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