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액트지오 분석 검증은
아브레우 엑손모빌 동료이자
석유공사 팀장 지도교수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배럴 규모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가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동해 심해 자원 개발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낸 컨설팅 회사 액트지오와 함께 한국석유공사 입찰에 참여한 회사가 슐럼버거와 할리버튼이라는 세계적 컨설팅 회사로 확인됐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 설명을 들어보면, 2022년 한국석유공사가 동해 울릉분지 탐사 결과를 분석하기 위해 접촉한 업체는 4곳이다. 입찰 공고를 내기 전 미리 참여 의사를 타진한 뒤 실제 입찰한 3개 업체 가운데 액트지오가 최종 선정됐다. 나머지 2개 업체는 슐럼버거와 할리버튼이라는 곳으로 이들은 텍사스 휴스턴에 본사가 있는 세계적인 석유개발 서비스업체다. 산업부 고위 관계자는 “지명경쟁 입찰을 했고, 심해 전문성을 보고 액트지오를 선정했다”고 답했다. 산업부와 석유공사는 7일 기자회견에서도 같은 답을 한 바 있다.

아브레우 고문의 동해 분석 결과를 검증했다는 전문가인 데이비드 모릭 텍사스대 교수가 동해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정아무개 팀장의 지도교수였다는 것도 인정했다. 그러나 이 고위 관계자는 “모릭 교수 역시 엑손모빌 출신으로 전문가이고 아브레우의 지인이다. 하지만 서로 이 프로젝트에 함께 하는지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684 끝없는 간병에…그 방에만 들어가면 날파리가 보인다 랭크뉴스 2024.07.28
30683 한국 첫 메달 쐈다… '10m 공기 소총' 박하준·금지현, 은빛 총성 랭크뉴스 2024.07.28
30682 사도광산 등재, 일본 열도는 축제 분위기 랭크뉴스 2024.07.27
30681 머리 잘린 마리 앙투아네트 등장…'파격 개막식' 엇갈린 반응 랭크뉴스 2024.07.27
30680 "사망 시간까지 묶어놓고 약만 먹였다" 방송 출연 유명 의사 병원서 30대女 사망 랭크뉴스 2024.07.27
30679 IOC 사과 받은 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은 동·하계 올림픽과 월드컵 개최한 나라” 랭크뉴스 2024.07.27
30678 개회식서 열심히 국기 흔들다 그만…'이것' 빠트려 사과 글까지 올렸다 랭크뉴스 2024.07.27
30677 ‘강제동원’ 빠진 사도광산 전시실 여기…보고도 합의? 랭크뉴스 2024.07.27
30676 제천 계곡서 물놀이하던 대학생 2명 물에 빠져 숨져(종합) 랭크뉴스 2024.07.27
30675 블링컨 "中 도발적 행동 우려"…왕이 "대만은 중국의 일부"(종합) 랭크뉴스 2024.07.27
30674 충북 제천서 물놀이하던 대학생 2명, 계곡에 빠져 심정지 랭크뉴스 2024.07.27
30673 "금목걸이 착용해 볼게요"…그대로 도망간 남성 잡고 보니 '전과 66범' 랭크뉴스 2024.07.27
30672 1살 딸 보고픈 금지현 “둘째 낳고 올림픽 또 나올래요” 랭크뉴스 2024.07.27
30671 바이든은 8%P 밀렸는데…해리스 등판 즉시 트럼프와 지지율 2%P 차로 '턱밑 추격' 랭크뉴스 2024.07.27
30670 '적대적 국가 선언' 이후 첫 만남‥조태열 장관 손 거부한 리영철 랭크뉴스 2024.07.27
30669 尹 대통령, ‘韓 북한 소개’ IOC에 유감 표명… 바흐 위원장 직접 사과 랭크뉴스 2024.07.27
30668 "첫 월급 992만2000원 찍혔다"…이준석이 밝힌 국회의원 혜택 랭크뉴스 2024.07.27
30667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거행…“숭고한 희생 정신 기억” 랭크뉴스 2024.07.27
30666 이 짬뽕엔 국물 없어 [ESC] 랭크뉴스 2024.07.27
30665 정보사 ‘해외 요원’ 정보 유출…군무원 수사 중 랭크뉴스 2024.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