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11일 서울 지하철 3호선 열차 내에서 긴치마를 입은 남성이 여성 승객들에게 고성을 지르며 현금을 갈취한 사건이 벌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서울 지하철 열차 내에서 여성들을 상대로 “1000원만 달라”며 고성을 지르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3일 오후 4시10분쯤 경범죄처벌법상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회기역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2호선을 타고 왕십리를 거쳐 회기역으로 이동하며 열차 내에서 다수의 불특정 여성을 상대로 “1000원만 달라, 집에 가고 싶다” 등 고성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이 남성이 지난 11일 저녁 시간대 3호선 역사에서 비슷한 유형의 범죄를 저지른 이른바 ‘여장남자 사건’과 동일범인지는 아직 확인이 되진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긴치마를 입은 한 남성이 서울 3호선 열차 안에서 큰 소리로 구거라고 몇몇 승객에게 위협적인 말을 해 돈을 갈취한 사건이 벌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남성을 지하철 1호선, 4호선, 5호선에서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오기도 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5199 81세 바이든 vs 78세 트럼프…오직 '맨몸'으로 90분간 붙는다 랭크뉴스 2024.06.16
35198 동해 가스전 첫 시추 착수비 120억 원 우선 확보 랭크뉴스 2024.06.16
35197 수습인가, 기름 붓기인가···민주당 초선들, ‘언론은 검찰 애완견’ 논란 가세 랭크뉴스 2024.06.16
35196 [단독]종부세 감세에 지방세수 2조6천억 ‘뚝’···“폐지 땐 지방 재정 직격탄” 랭크뉴스 2024.06.16
35195 "생지옥 볼 거다, 올림픽 오지 마라" 파리 시민들 잇단 경고 왜 랭크뉴스 2024.06.16
35194 ‘새벽 2시’ 외환시장 개방 코앞… “연장시간 거래 활발한 은행에 인센티브” 랭크뉴스 2024.06.16
35193 "이 추세면 10년 후 성장률 0%대 진입"...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자세[차은영의 경제돋보기] 랭크뉴스 2024.06.16
35192 의사 집단휴진에 정부 초강수..."구상권 청구, 건강보험 선지급 제외" 랭크뉴스 2024.06.16
35191 이정재 10억·송강호 7억…‘억소리’ 출연료에 넷플릭스도 日으로 랭크뉴스 2024.06.16
35190 "많이 지쳤다" 피 묻은 휴지 공유하며 후원금 계좌 남긴 정유라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6.16
35189 서울 면적 5.6배가 불탔다···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 최악의 화재 랭크뉴스 2024.06.16
35188 5대은행 가계대출 보름 새 2조 원 증가‥주택담보대출 1조 9천억 원↑ 랭크뉴스 2024.06.16
35187 해외보관 내정보 안전할까…태그호이어·中쇼핑몰에 커진 불안감 랭크뉴스 2024.06.16
35186 이승기 장모 견미리… 남편 ‘주가조작’ 무죄판결 뒤집혔다 랭크뉴스 2024.06.16
35185 의협, 3대 대정부 요구안 발표 “정부가 수용하면 집단 휴진 보류 투표” 랭크뉴스 2024.06.16
35184 '만점 통장' 또 보나… '20억 로또' 원펜타스 분양 임박 랭크뉴스 2024.06.16
35183 “안 받아들이면 집단 휴진” 의협 ‘대정부 요구안’ 제시 랭크뉴스 2024.06.16
35182 '중산층 집한채' 상속세 줄인다…과표·공제·세율 '일괄 손질'(종합) 랭크뉴스 2024.06.16
35181 "설마 아니겠지?"…식당서 부부가 놓고 간 '노란 페트병'의 정체는 랭크뉴스 2024.06.16
35180 [단독] "돼지 먹일 사료도 없다"... 북한군 내부 문건에 담긴 굶주림 실태[문지방] 랭크뉴스 202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