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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해병대 예비역들을 만나 '채상병 특겁법' 추진과 동시에 국정조사를 병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국회에서 정원철 해병대 예비역연대 회장과 만나 "특검법을 포함해 국정조사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진상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같은당 신장식 의원 역시 "대통령실과 국방부, 경찰청 등 주요 정부 기관이 연관돼 있기 때문에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도 정 해병대 예비역연대 회장과 만나 "원내 3석의 작은 정당이지만, 채 해병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일에 어느 정당보다도 큰 정당"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의원은 "대통령이 본인과 관련된 수사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황당한 사례가 벌어져 국회 역시 교섭단체 간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관례에 얽매일 필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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