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늘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

더운 날씨에도 양산과 모자를 챙겨 쓴 인파가 끝도 없이 줄을 서 있습니다.

6월 13일 방탄소년단 데뷔 11주년을 기념해 열린 2024 BTS 페스타 현장입니다.

일본, 중국, 태국, 미국, 프랑스 등 세계 각지에서 온 팬클럽 아미들은 그동안 모은 굿즈를 펼쳐보이며 자랑하고, 들뜬 모습으로 사진을 찍으면서 축제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아미 모녀가 함께 행사에 참여한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안연실]
"적당한 '덕질(팬 활동)'은 정신 건강에 좋다고 생각을 해서 딸도 '아미'이자 '다이브(아이브 팬클럽)'거든요. 그래서 이제 '덕질'을 좀 약간 독려해 주는 편이어서, 딸이랑 추억을 좀 만들고 싶어서 같이 왔어요."

페스타는 크게 그라운드 행사와 어제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멤버 진의 오프라인 행사로 나눠 열렸는데, 진은 비공개 행사에서 사전 당첨된 1천 명의 팬들을 한 명 한 명 껴안아 주는 프리허그 행사도 진행했습니다.

진은 이번 행사에 대해 "자신의 의지와 기획대로 행사가 진행됐다"며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행사에 앞서 프리허그 응모 기준이 바뀌면서 잠시 잡음이 일기도 했습니다.

당초 응모 조건으로 과거 발매된 앨범 추가 구매가 포함됐는데, '불필요한 추가 구매를 유도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구매 이력이 있는 모든 팬이 응모 가능하도록 한 겁니다.

[박진선]
"이번에 바뀐 게 저번에 산 앨범이 아니라 이번에 새로 산 그 회수만큼 응모가 된다 그래서 좀 한참 논란이었어요. 아마 석진이가 원하는 건 그런 방향이 아니었을 텐데 그래서… 잘 회사가 바꿔준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이와 관련해 진도 라이브 방송에서 "당첨 방식이 까다로운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며 "회사도 저도 좋은 마음으로 준비한 것이니 이해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BTS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 후반 팀 완전체 활동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 출처 : SNS)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388 “200명 달라붙어 평가” 체코 원전 쾌거, 비결은 ‘경제성’ 랭크뉴스 2024.07.19
31387 꿈틀대는 집값, 공급으로 잡는다…정부 “5년간 23만호, 시세보다 싸게 분양” 랭크뉴스 2024.07.19
31386 국힘당원도, 팔순 노병도‥선배 해병들의 분노 랭크뉴스 2024.07.19
31385 EU 집행위원장 연임 성공…'女최초' 역사 새로 썼다(종합2보) 랭크뉴스 2024.07.19
31384 [사설] 여야정, 연금 개혁 책임 떠넘기기 멈추고 머리 맞대라 랭크뉴스 2024.07.19
31383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 연임···66년 만에 ‘여성 최초’ 랭크뉴스 2024.07.19
31382 신임 과기정통부 장관에 유상임 서울대 교수 내정 랭크뉴스 2024.07.19
31381 검찰, 유튜버 ‘쯔양’ 공갈 혐의 구제역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4.07.19
31380 뉴욕증시, 기술주 투매 진정세·다우 최고치 재경신…상승 출발 랭크뉴스 2024.07.19
31379 ‘바이든 공격수’ 데뷔전 치른 밴스 랭크뉴스 2024.07.19
31378 [단독] 민주 김병주, ‘채상병 1주기’ 날 ‘채상병 방지법’ 대표 발의 랭크뉴스 2024.07.19
31377 [르포] 베이징 최고급 백화점 SKP 가보니…명품매장 직원들 “손님이 없어요” 랭크뉴스 2024.07.19
31376 내리막길서 운전기사 없이 달린 전기버스…대형참사 날 뻔(종합) 랭크뉴스 2024.07.19
31375 에르도안, 트럼프와 통화 "암살 기도는 민주주의 공격" 랭크뉴스 2024.07.19
31374 여당 ‘청탁 폭로’ 역풍에…한동훈 “말하고 ‘아차’했다” 공개 사과 랭크뉴스 2024.07.19
31373 ‘일본 탈출’도 고려하겠다는 도요타 회장…엄포일까, 하소연일까 랭크뉴스 2024.07.18
31372 검찰, ‘쯔양 공갈’ 혐의 구제역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4.07.18
31371 野 ‘전국민 25만 원·노란봉투법’ 상임위서 강행 처리 랭크뉴스 2024.07.18
31370 권익위, 이재명 ‘헬기 이송’ 돌연 조사…“김건희 가방은 종결하더니” 랭크뉴스 2024.07.18
31369 WSJ 소속 홍콩 기자, 갑작스레 해고 통보···“언론 자유 옹호했다는 이유” 랭크뉴스 202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