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대표자회의에서 투쟁 선포를 하고 있다. 2024.6.9/뉴스1

박단 전공의 대표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13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현택 회장은 도대체 뭐 하는 사람이죠?”라며 임 회장을 비판하는 글을 남겼다.

박 위원장은 이날 의협이 의대 교수 단체 등과 연석회의를 한 뒤 모든 직역이 의협 중심의 단일창구를 만들겠다고 뜻을 모았다는 기사 링크를 걸었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중심? 뭘 자꾸 본인이 중심이라는 것인지”라며 “벌써 유월 중순이다. 임현택 회장은 이제는 말이 아니라 일을 해야 하지 않을지”라고 했다.

이어 “여전히 전공의와 학생만 앞세우고 있지 않나”라며 “단일 대화 창구? 통일된 요구안? 임현택 회장과 합의한 적 없다. 범 의료계 대책 위원회? 안 간다”고 덧붙였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박 위원장은 “대전협의 요구안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대전협은 전공의 집단 사직에 앞서 ▲의대 증원 2000명 계획과 필수의료 패키지 전면 철회 ▲의사 수계 추계 기구 설치 ▲수련병원 전문의 인력 채용 확대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부당명령 철회 및 사과 ▲업무개시명령 전면 폐지 등 정부에 7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한 바 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243 여친과 통화하다 "자기야 잠깐만"…다른 여성 치마속 몰카 찍었다 랭크뉴스 2024.07.16
30242 ‘저출산 직격탄’ 대만, 정년 65세에서 또 연장 랭크뉴스 2024.07.16
30241 “가만히 있어도 실적은 쾌청”… 통신 3사, 5G 성장 둔화에도 올해 ‘5조 이익’ 넘본다 랭크뉴스 2024.07.16
30240 유튜브, 쯔양 협박 의혹 유튜버들에 칼 빼들었다… “채널 수익 창출 중지”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7.16
30239 [속보] 법사위, 야당 단독으로 이원석 검찰총장 탄핵 청문회 증인 채택 랭크뉴스 2024.07.16
30238 드라마 ‘돌풍’이 만든 한국 정치 콘텐츠 시장의 전환점 [김희경의 컬처 인사이트] 랭크뉴스 2024.07.16
30237 사라진 공무원 항공 마일리지…“5년간 수십억 대” 랭크뉴스 2024.07.16
30236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 "처가 기업,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 과세 대상" 랭크뉴스 2024.07.16
30235 검찰, '돈봉투 살포' 윤관석 재판 진술 거부에 "진실 답해야" 랭크뉴스 2024.07.16
30234 쿠팡 27살 직원 과로사…“골프 쳐도 그만큼 걸어” 이게 할 소린가 랭크뉴스 2024.07.16
30233 음주측정 거부한 6급 공무원 승진…"역대급 인사 참사" 남원 발칵 랭크뉴스 2024.07.16
30232 김여사 측 “디올백 ‘기분 나쁘지 않게 추후 돌려주라’ 지시” 랭크뉴스 2024.07.16
30231 경호처 출신 "사단장 책임 말 안 돼…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다"(종합) 랭크뉴스 2024.07.16
30230 마감 시한 지났지만… 출근 전공의 고작 44명 늘었다 랭크뉴스 2024.07.16
30229 교통사고 후 달려온 견인차에 숨진 30대… 견인차 기사, 블랙박스까지 훔쳤다 랭크뉴스 2024.07.16
30228 남부지방부터 내리던 강한 비, 오늘밤 경기 북부에 쏟아진다 랭크뉴스 2024.07.16
30227 "딸도 성추행 할 수 있나"…서른살 어린 여직원에 시의원 한 짓 랭크뉴스 2024.07.16
30226 전국진 "쯔양에게 300만원 받아"... '밥줄 끊긴' 사이버 레커 줄줄이 사과 랭크뉴스 2024.07.16
30225 리일규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 정무참사 망명…태영호 이후 최고위급 외교관 탈북 랭크뉴스 2024.07.16
30224 한 통에 수십만원…1000년 이어온 '왕의 수박' 명맥 끊길 판, 왜 랭크뉴스 202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