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부가 이달 말까지였던 공매도 전면 금지를 내년 3월 30일까지 연장합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6일부터 510일 동안 공매도가 금지돼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하게 됐습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공매도 전면 금지를 내년 3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오늘 오후 임시금융위원회를 열고 공매도 금지조치 연장을 의결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정부는 내년 3월 말까지 공매도를 막을 수 있는 전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매도를 재개하면, 대규모 불법 공매도 발생이 반복될 우려가 있다”고 연장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재개 시점에 대한 질문에는 “공매도 전산 시스템이 구축된 이후 내년 3월 31일부터 공매도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예고했습니다.

오늘 오전 민당정협의회는 불법 무차입 공매도를 막을 수 있는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내년 3월 말까지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이 글로벌IB의 대규모 불법 공매도 사례를 적발하면서, 금융위는 지난해 11월 5일부터 공매도를 전면 금지했습니다.

이후 정부와 관계기관이 공매도 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두 2,112억 원 규모의 불법 공매도 혐의가 발견되기도 했다고 금융위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056 자영업자 57%, 금융권 3곳 이상 돈 빌려… “돌려막기도 한계” 랭크뉴스 2024.07.23
33055 이재명 90%대 득표율에… “비정상” “이게 민심” 엇갈려 랭크뉴스 2024.07.23
33054 오늘 출근길 어쩌나…수도권 '1시간 최대 70㎜' 물폭탄 터진다 랭크뉴스 2024.07.23
33053 ‘측천무후 위한 검찰의 탬버린’…‘김건희 특검법’ 불질렀다 랭크뉴스 2024.07.23
33052 뉴욕증시, 바이든 사퇴 발표에 강세 출발… 나스닥 1%대↑ 랭크뉴스 2024.07.23
33051 싸우다 끝난 與 전대… 韓측 “과반승리”, 나·원·윤 “결선 간다” 랭크뉴스 2024.07.23
33050 뉴욕증시, 바이든 재선 포기 후 첫 거래일 기술주↑…상승 출발 랭크뉴스 2024.07.23
33049 ‘노란봉투법’ 야당 단독으로 환노위 통과…25일 본회의 처리 추진 랭크뉴스 2024.07.23
33048 "아름다운 노래 만든 큰 산"…故 김민기 빈소에 추모 행렬(종합) 랭크뉴스 2024.07.22
33047 [단독] 실적 부진에…임원 긴급 소집한 롯데百 랭크뉴스 2024.07.22
33046 권익위, 이재명 헬기 이송 특혜 논란에 "위반 사항 없다"(종합) 랭크뉴스 2024.07.22
33045 갤Z플립6 전환지원금 0원…짠물마케팅 여전 랭크뉴스 2024.07.22
33044 총장 '패싱' 조사 뒤 해명 나선 이창수‥검찰 내부서도 비판 랭크뉴스 2024.07.22
33043 머스크 "휴머노이드 로봇 내년 내부 사용…2026년 판매 희망" 랭크뉴스 2024.07.22
33042 줄무늬 바다가 지구를 구한다고요? 랭크뉴스 2024.07.22
33041 연예인 과잉경호 또 논란…크래비티 소속사 "깊이 사과" 랭크뉴스 2024.07.22
33040 두산밥캣 외국인 투자자 “불공정 합병 비율에 지분 휴지 조각 돼” 랭크뉴스 2024.07.22
33039 [사설] ‘김건희 성역’ 인정, 존폐 기로에 선 검찰 랭크뉴스 2024.07.22
33038 '부채도사' 장두석 별세…"코미디 발전 이끈 2세대 개그맨"(종합) 랭크뉴스 2024.07.22
33037 “한경협, 정경유착 끊어낸 것 맞나” 삼성 준감위가 던진 의문 랭크뉴스 202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