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한의사협회와 의대 교수들이 예고한 '집단 휴진'에 대해 정부가 법이 금지하는 '진료 거부'에 해당된다며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오늘 의사 집단행동 관련 브리핑에서 "의료법은 의료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거부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환자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료를 취소하는 것은 의료법 위반 행위에 해당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의료계의 집단 휴진 움직임과 관련해 정부는 전국 의료기관 3만 6천여 곳을 대상으로 진료 명령과 휴진 신고 명령을 내렸으며, 집단 휴진 피해 사례를 접수하는 지원센터의 업무 범위를 의원급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전 실장은 "의료계가 집단 진료거부를 주장하는 것은 의료 정상화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이며 중증환자들에게는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전국 의사들이 동참하는 '집단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전국의대교수협의회도 동참 의사를 밝혔고, 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17일부터, 연세대병원은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다고 결의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811 전국 법원 29일부터 2주간 휴정기…‘이재명 재판’도 일시 중단 랭크뉴스 2024.07.28
30810 조태열 "일본, 사도광산 후속조치 이행 진정성 보여주길" 랭크뉴스 2024.07.28
30809 [올림픽] 에이스 오상욱이 해냈다…한국 펜싱 5회 연속 개인전 메달 행진 랭크뉴스 2024.07.28
30808 "사도광산서 조선인 노동 알기 힘들어…사실부터 기록해 알려야" 랭크뉴스 2024.07.28
30807 “무지개는 자연현상” 베를린 퀴어축제, 자부심을 채우다 랭크뉴스 2024.07.28
30806 콩나물 농장 짓는다고 했는데…가보니 '건물 자재 판매 시설'로 불법 사용 랭크뉴스 2024.07.28
30805 SNS로 중학생 살해 협박…20대 실형 랭크뉴스 2024.07.28
30804 왕실보다 사랑 택했다…노르웨이 공주, 美무속인과 결혼 골인 랭크뉴스 2024.07.28
30803 “요즘 거의 야당”이라던 한동훈…윤-한 ‘재집권’ 동상이몽 꾸나 랭크뉴스 2024.07.28
30802 [단독] 티메프 모기업 큐텐, 중국에서도 미정산… 상해 사무실 4월에 뺐다 랭크뉴스 2024.07.28
30801 "그동안 너무 착했지?"…파괴력 커진 트럼프의 경제정책[해리스vs트럼프③] 랭크뉴스 2024.07.28
30800 유명 정신과 의사 병원서 환자 사망…"배 부풀었는데 약만 먹여" 랭크뉴스 2024.07.28
30799 윤석열 정권 물러난 후 “이게 나라냐” 질문에 답하려면 랭크뉴스 2024.07.28
30798 매장 수도, 매출도 반토막 난 연돈볼카츠… 업계선 "이례적" 랭크뉴스 2024.07.28
30797 (종합)에쓰오일 온산공장 화재 초진…안정화 작업 들어가 랭크뉴스 2024.07.28
30796 차량 돌진하면 대형 사고…광화문광장에 볼라드·석재화분 설치 랭크뉴스 2024.07.28
30795 셀러 줄도산 현실화될까… 정부, 티메프 자금 지원 대상 파악 랭크뉴스 2024.07.28
30794 철인3종 선수로 옮기려 했던 김우민, 이젠 수영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랭크뉴스 2024.07.28
30793 금투세 여전히 안갯속…“폐지 vs 부분손질” 랭크뉴스 2024.07.28
30792 농촌 체험장 만든다던 폐교에…'모' 심은 마을이장 '발칵' 왜 랭크뉴스 2024.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