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한의사협회와 의대 교수들이 예고한 '집단 휴진'에 대해 정부가 법이 금지하는 '진료 거부'에 해당된다며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오늘 의사 집단행동 관련 브리핑에서 "의료법은 의료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거부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환자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료를 취소하는 것은 의료법 위반 행위에 해당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의료계의 집단 휴진 움직임과 관련해 정부는 전국 의료기관 3만 6천여 곳을 대상으로 진료 명령과 휴진 신고 명령을 내렸으며, 집단 휴진 피해 사례를 접수하는 지원센터의 업무 범위를 의원급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전 실장은 "의료계가 집단 진료거부를 주장하는 것은 의료 정상화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이며 중증환자들에게는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전국 의사들이 동참하는 '집단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전국의대교수협의회도 동참 의사를 밝혔고, 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17일부터, 연세대병원은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다고 결의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174 피격 후 귀에 흰 붕대 붙인 트럼프, 美 공화 전대 등장 랭크뉴스 2024.07.16
30173 금융노조에서 이런 일이…‘부설연구소 전원 여성’이라 육아휴직 급여 거절 랭크뉴스 2024.07.16
30172 청년층 공무원 선호도 18년 만에 2위로 하락 랭크뉴스 2024.07.16
30171 "안 마실래요" 술 거절한 여직원에…"퉤" 술 뱉은 공무원 최후 랭크뉴스 2024.07.16
30170 국힘 ‘몸싸움’ 전당대회…나경원 “한동훈 원죄” 윤상현 “공멸” 랭크뉴스 2024.07.16
30169 회사名 발음이 ‘트럼프가 승리한다’… 피격 소식에 주가 급등한 中 기업 랭크뉴스 2024.07.16
30168 윤 대통령 “집중호우 피해 신속 지원…예측 넘는 대응 역량 갖춰야” 랭크뉴스 2024.07.16
30167 與 전당대회 덮친 '강성 유튜버'… "배신자 처단" 외침에 난투극 시작 랭크뉴스 2024.07.16
30166 견인차 5대 경쟁하다… 교통사고 신고자 밟고 지나가 사망 랭크뉴스 2024.07.16
30165 "불순한 의도로 300 받았다" 쯔양 고소에 뒤늦은 '실토' 랭크뉴스 2024.07.16
30164 27살 직원 과로사…쿠팡 “골프 쳐도 그만큼 걸어” 이게 할 소린가 랭크뉴스 2024.07.16
30163 "반장 선거냐‥다들 나가달라" 김영광도 축협에 '직격탄' 랭크뉴스 2024.07.16
30162 “음주운전 사고 40대 개그맨? 저 아녜요”…줄줄이 해명 랭크뉴스 2024.07.16
30161 윤 대통령 “집중호우로 안타까운 피해 발생…지원과 복구 최대한 서둘러 추진” 랭크뉴스 2024.07.16
30160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 '광주사태, 12·12 거사' 표현에 "사과" 랭크뉴스 2024.07.16
30159 “경찰, 트럼프 피격 26분 전 범인 수상한 거동 알았다” 랭크뉴스 2024.07.16
30158 [단독] ‘군 무인기 입찰 의혹’ 평가관, 합참 ‘허위 보고’ 정황 랭크뉴스 2024.07.16
30157 "아내 포함 여성 42명을 죽었다"…엽기 연쇄살인마에 발칵 뒤집힌 '이 나라' 랭크뉴스 2024.07.16
30156 [속보] 피격 후 '귀에 붕대' 트럼프, 美 공화 전대 등장 랭크뉴스 2024.07.16
30155 [단독] '사제 총기 테러' 예고‥경찰, 일베 작성자 추적 중 랭크뉴스 202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