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투데이]
◀ 앵커 ▶

전국 40개 의대 교수단체가 총회를 열고 전면 휴진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무기한 휴진 논의와 결의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환자단체는 환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행위라며 의사들에게 휴진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혜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40개 의대 교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하는 오는 18일 전면 휴진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빅5' 병원을 중심으로 무기한 휴진 결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의대에 이어 세브란스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연세의대도 무기한 휴진을 결의했습니다.

정부가 문제 해결을 위한 가시적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27일부터 중증·응급을 제외한 모든 진료를 무기한 중단한다는 겁니다.

서울성모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 연계된 가톨릭의대와 울산의대도 무기한 휴진을 논의 중입니다.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앞두고 환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환자단체들은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예고한 서울대병원 앞에서 휴진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김성주/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
"환자 생명과 불법 전공의 처벌 불가 요구 중 어느 것이 우선하는 가치입니까? 집단 휴진으로 중증질환자들을 죽음으로 몰아가선 안 됩니다."

중증 환자들이 죽음에 내몰리고 있다며 의사들을 상대로 고소·고발도 검토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역시 대규모 도심 집회를 열고 환자들이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에서 명분 없는 집단행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MBC뉴스 이혜리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301 “왜 문 안 열어줘!” 아내 살해한 남편 징역 10년···검찰 ‘항소’ 랭크뉴스 2024.07.26
30300 해리스에 “자식없는 여자” 막말, 역풍… 남편 전처·의붓딸도 등판 랭크뉴스 2024.07.26
30299 ‘쯔양 협박·갈취’ 구제역·주작감별사 구속 "2차 가해 우려" 랭크뉴스 2024.07.26
30298 올림픽 개막일 프랑스 고속철 선로 연쇄 방화 공격… 공항에 폭발물 경고도 랭크뉴스 2024.07.26
30297 파리 올림픽 잠시후 개막… “역대 가장 신선한 개막식이 온다” 랭크뉴스 2024.07.26
30296 사흘간의 ‘이진숙 청문회’ 종료…과방위, 8월2일 이진숙 또 부른다 랭크뉴스 2024.07.26
30295 軍 정보요원 신상 유출 정황…당국, 북으로 넘어갔을 가능성 수사 랭크뉴스 2024.07.26
30294 윤 대통령 ‘개인폰’ 통신영장 기각됐다…‘채상병’ 외압 의혹 때 사용 랭크뉴스 2024.07.26
30293 최재영 “김건희 여사, 한동훈과 고위직 인사 조율”…국민의힘 “그런 사실 없다” 랭크뉴스 2024.07.26
30292 "도시락 싸서 경기장 간다"…미식의 나라 프랑스서 '음식 불만',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7.26
30291 아이폰에 이런 기능이? 전 세계에서 한국만 못 쓰는 '나의 찾기'…"명백한 차별" 랭크뉴스 2024.07.26
30290 아세안회의 갈라만찬에 주라오스 北대사…취재진 질문엔 침묵 랭크뉴스 2024.07.26
30289 ‘임성근 무혐의’ 검찰서 다시 판단 받는다…채상병 유가족 이의신청 랭크뉴스 2024.07.26
30288 "위안부 강제동원인가?" 질문에‥이진숙 "논쟁적 사안" 랭크뉴스 2024.07.26
30287 뜸 들이던 오바마, 해리스 지지···힘 받는 해리스 랭크뉴스 2024.07.26
30286 이상인 부위원장도 결국 사퇴…방통위 사상 초유 ‘0인 체제’ 랭크뉴스 2024.07.26
30285 "여자 아니라고? 그냥 안 넘어가"…트랜스젠더 딸, 머스크 저격 랭크뉴스 2024.07.26
30284 올 장마 침수차 3천 대↑…“중고차 살 때 이것 확인하세요” 랭크뉴스 2024.07.26
30283 한국 수영 기둥들을 지켜라···김우민·황선우, ‘사우나 버스’ 이제 안 탄다 랭크뉴스 2024.07.26
30282 70대 몰던 SUV, 주차장 나오자마자 건물로 돌진…운전자 ‘급발진’ 주장 랭크뉴스 2024.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