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3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5.31
[email protected]
(끝)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정부가 의료계의 집단 휴진 예고에 대응해 비상진료체계를 굳건히 유지하면서 불법행위에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만일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피해신고지원센터로 적극 연락해주시면 정부와 지자체가 최선을 다해 보호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조정관은 "적정 치료 시기를 놓친 환자들이 얼마나 절박한 상황에 놓여있는지 누구보다 잘 아는 많은 의사들께서는 '사람 살리는 의사'로서 환자 곁을 지켜주실 거라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모든 의사결정에 소중한 생명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의료계의 집단휴진이 현실화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설득하는 한편, 불법행위에는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8일 집단 휴진을 예고했으며 서울의대 교수들이 전날인 17일부터, 연세의대 교수들은 같은달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결의하는 등 의료계 집단 휴진 참여 규모가 커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318 가상자산 과세 또 미뤄졌다… 2027년까지 2년 연기 랭크뉴스 2024.07.27
30317 자막·모자이크로 지운 '세월호 리본'…유가족 "KBS의 파렴치한 범죄" 랭크뉴스 2024.07.27
30316 뉴욕증시 상승 출발… 美 6월 PCE 물가 둔화에 반색 랭크뉴스 2024.07.27
30315 '세월호 리본' 모자이크 처리‥기자에겐 경위서 제출 지시 랭크뉴스 2024.07.27
30314 공수처 부장 "윤 대통령 개인 휴대폰 통신영장 기각돼" 랭크뉴스 2024.07.27
30313 집채만 한 파도에 뒤집힌 화물선‥태풍 개미 위력에 중국·대만 피해 속출 랭크뉴스 2024.07.27
30312 텅 빈 ‘김건희 증인석’…최재영 “김 여사에 4가지 부탁한 적 있다” 랭크뉴스 2024.07.27
30311 [단독] “주먹에 맞아 코뼈 골절“…태권도장 또 아동학대 랭크뉴스 2024.07.26
30310 디올백 확보한 검찰, 윤 대통령 신고 의무 확인한다 랭크뉴스 2024.07.26
30309 의대 교수 90% “전공의 모집 반대”…절반은 ‘채용 보이콧’ 랭크뉴스 2024.07.26
30308 美 6월 개인소비지출 물가 2.5% 증가… 전월比 0.1%늘어 랭크뉴스 2024.07.26
30307 KBS 세월호 리본 모자이크 후폭풍…“참사 욕보인 박민 사과하라” 랭크뉴스 2024.07.26
30306 목표는 ‘공영방송 이사 선임’…거센 반발에도 ‘2인 방통위’ 벼르는 정부 랭크뉴스 2024.07.26
30305 김건희 출석요구서 반송…정청래 “받고도 돌려보내, 법대로 처리” 랭크뉴스 2024.07.26
30304 “1천명만 환불” 티몬에 소비자 분노…부상자도 발생 랭크뉴스 2024.07.26
30303 의사들, 아직도 “의대 증원 철회”…환자들 “무책임, 되돌릴 수 없어” 랭크뉴스 2024.07.26
30302 티몬·위메프, 환불지연 해소방안…"카드사에 취소 요청하라" 랭크뉴스 2024.07.26
30301 “왜 문 안 열어줘!” 아내 살해한 남편 징역 10년···검찰 ‘항소’ 랭크뉴스 2024.07.26
30300 해리스에 “자식없는 여자” 막말, 역풍… 남편 전처·의붓딸도 등판 랭크뉴스 2024.07.26
30299 ‘쯔양 협박·갈취’ 구제역·주작감별사 구속 "2차 가해 우려" 랭크뉴스 2024.07.26